권영진 "대구 원팀정치해야…구심점 역할하고 싶다"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권영진 "대구 원팀정치해야…구심점 역할하고 싶다"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3-09-19 09:33

본문

뉴스 기사


권영진 quot;대구 원팀정치해야…구심점 역할하고 싶다quot;종합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19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정우용 기자 =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나홀로 정치가 아니라 원팀 정치로 대구 정치를 바꿔야 시민들이 원하는 대구를 만들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제가 그 원팀정치의 구심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19일 대구 아트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대구 정치는 나홀로 각자도생에 너무 익숙해 있어 개인 의원들이 굉장히 바쁘게 일하는것 같은데 중진을 중심으로 팀 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년 취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구나 달성 등에 기업을 유치해야 하며, 기업 유치를 위해 대구의 모든 의원들이 원팀으로 뛰어야 한다"면서 "의원들이 지역구마다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같이 어깨동무해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구를 누구보다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제가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 그는 "고향의 안동 사람들이 안동에 출마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대구에서 시장을 8년이나 했는데 대구를 통해 소명을 달성해야 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출마하면 안동이 아니라 대구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구를 위한 봉사의 길이 국회로 가는 길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이 봉사의 유일한 길은 아니다"며 "어디서 어떻게 출마할지는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결단의 시간이 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 시장 8년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엄청난 은혜를 입었다. 정치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누가 되면 안된다"며 "시민과 함께 한다라는 자존감을 갖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각을 염두에 두고 있나는 질문에 대해서는 "임명직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미련도 있지 않다"며 "선출직 공직자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정치적 DNA가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인구소멸 등에 대해서 그는 "계층간 양극화가 아닌 지역간 양극화가 수도권 공화국을 낳아 재앙을 발생시켰는데 정부 처방이란 것이 신도시를 만들어 더 과밀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수도권 공화국을 해체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기본권과 행복권 차원에서 지방에서 들고 일어나야 한다. 더 이상 중앙정부의 시혜적 배려를 기대해서는 불가능하다"며 "지역을 중심으로 국민운동과 깨어있는 정치가 결합할 때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전 시장은 "지방민들은 체념하고 각자도생을 하고 있다. 전부 강남 아파트에 살기 위해 너도나도 달려가고 자식을 인서울시키고 서울에 취직시키는데 올인하고 있다"며 "지방공동체를 우리 아이들 미래 터전으로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디에 살던 동등한 기회와 희망이 있는 나라를 헌법에 명시하고 인구비례와 무관하게 지역 대표가 나올 수 있는 양원제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구 정치는 동네반장 선거 발언과 관련해서는 "이 전 대표가 신선한 정치에서 노회한 정치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어떻게 우리 지역 시민들이 뽑은 정치인을 동네반장 선거에 나온 것으로 폄하할 수 있나"며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인데 그런 조롱에 대해 아무도 그렇게 말할 수 있나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 자체가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6
어제
3,216
최대
3,216
전체
550,8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