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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최적 플랫폼"…尹, 뉴욕 첫날 9개국 정상회담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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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3-09-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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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 전신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19.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첫날인 18일현지시간 9개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는 등 강행군을 펼쳤다. 부산엑스포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유엔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지만, 뉴욕에 머무는 동안 38개국 이상의 BIE국제박람회 회원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부산 홍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등 9개국 정상들과 회담했다.

가장 먼저 윤 대통령은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대통령을 만나 개발협력, 노동, 기후변화 대응, 교역·투자 등의 분야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알레산드로 스카라노, 아델레톤니니 산마리노 집정관과는 관광 등 문화 교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몌 부룬디 대통령과는 농업, 보건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에게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에 우리 기업 참여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에게는 "우리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신도시 건설, 스마트 교통 체계 등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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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 전신 기자 =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야코브 밀라토비치 대통령과 한-몬테네그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19.
윤 대통령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양국 간 녹색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야코프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과도 경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필립 조셉 피에르 세인트루시아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기후변화, 청청에너지 전환 등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젤코 콤쉬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위원장과는 향후 개발 협력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9개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부산엑스포 유치의 필요성이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각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며 "부산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순방은 엑스포 총력전"이라며 "대한민국 유엔대표부를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유엔본부를 오가며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했다.

김 수석은 "대통령은 뉴욕에 도착한 이후 7시간 만에 스리랑카, 산마리노, 덴마크 등 9개 나라 정상을 만나는 초강행군을 소화했다"며 "앞으로도 뉴욕에 머무는 동안 38개 나라 정상9월18일까지 접수 기준과 양자회담을 갖는데 이어 그룹별 정상 오찬과 만찬을 연이어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또한 경제 총력전"이라며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에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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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김은혜 홍보수석이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8.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수석은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만나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을 공유하고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개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외교가 경제이고 경제가 외교다. 이번 순방에서 수출 뿐 아니라 기업의 해외진출·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등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대한민국 제 1호 영업사원은 분초를 다투며 뛸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방문 둘째날인 19일에도 바쁜 일정을 이어간다. 우선 서아프리카 핵심 협력 대상국인 가나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가진 뒤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한국과 유엔 간의 협력 방안,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 그리고 북핵 문제 공조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공백 시간을 촘촘히 쪼개 콜롬비아, 모나코, 레소토 등의 나라와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저녁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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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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