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28.5%…뉴스타파 검찰 수사 언론 탄압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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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적 28.5% lt; 부정적 67.3%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가짜뉴스 근절 33.7% lt; 비판언론 탄압 51.5% 이재명 단식…당내 사퇴 요구·체포동의안 대비 39.6% lt; 尹 정부 대항 49.3% 이재명 체포동의안 민주당 표결…찬성표 던져야 38.9% lt; 반대표 던져야 42.3% 정당 지지율…민주 46.1%, 국힘 32.0%, 정의 3.0%, 지지정당 없음 14.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28.5%, 부정적 평가 67.3%라는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02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결과와 비교해 8월 28~30일 조사 4.8%p 하락한 28.5%, 부정평가는 2.5%p 상승한 67.3%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0.1%로 지난 조사 26.0%에 비해 5.9%p 하락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70.3%로 지난 조사 70.2%에 비해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절반 이상은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 등을 압수수색하는 것을 비판 언론 탄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5%는 비판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답한 반면 가짜뉴스 근절 차원이라는 응답률은 33.7%, 잘 모르겠다는 14.8%로 조사됐다.
단식 20일째에 접어든 이재명 대표의 단식 투쟁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대항으로 인식하는 응답은 49.3%, 당내 사퇴 요구·국회 체포동의안에 대비로 인식하는 응답은 39.6%로 나타났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두고 민주당의 표결 방향에 대한 조사 결과에는 찬반 여론이 다소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42.3%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반대표를 던져야 한다고 답한 반면 38.9%는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5.5%는 기권표를 던져야 한다고 답했다.
각 정당의 지지율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2.0%, 정의당 3.0%, 지지정당 없음은 14.4%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 결과와 비교해 민주당의 지지율은 1.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1.6%p 줄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1명이며, 응답률은 6.0%로 집계됐다.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세일보 / 하누리 기자 haha@jose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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