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영장 기각에 "법원이 개딸에 굴복"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국민의힘, 이재명 영장 기각에 "법원이 개딸에 굴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1회 작성일 23-09-27 06:58

본문

뉴스 기사
“검찰 속히 영장 재청구해야”
오늘 비상의원총회 소집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김기현 대표. 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김기현 대표. 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결국 법원이 개딸이 대표 적극 지지자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영장 기각 직후 논평에서 “과연 법원은 이제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추상같이 엄중해야 할 법원이 판단이 고작 한 정치인을 맹종하는 극렬 지지층에 의해 휘둘렸다는 점에서 오늘 결정은 두고두고 오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각종 지연작전으로 검찰과의 실랑이로 검찰 조사를 방해하고, 단식으로 동정여론을 조성하려는 낯부끄러운 시도까지 했다. 체포동의안 표결 하루 전날에는 사실상 부결을 지시하는 지령문까지 내려보냈다”며 “그런데도 법원은 이 대표에게 ‘불구속 수사의 원칙이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과연 어느 국민이 오늘 법원의 판단을 상식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강 대변인은 또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제 이 대표와 민주당이 마치 자신들이 면죄부라도 받은 양 행세하며,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는 모습”이라며 “검찰은 하루속히 보강을 통해 다시 영장을 재청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대표와 민주당 역시 오늘의 결정이 범죄행위에 대한 면죄부가 아님을 직시하고, 겸허한 자세로 더 이상의 사법 방해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그간 이 대표의 사법리스트와 민주당의 ‘방탄’을 비판하며 반사이익을 봤는데, 이제 그 효과가 반감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용산역과 서울역에서 진행하려던 귀성인사 일정을 취소하고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법원, 박정훈 대령 보직해임 집행정지 신청 기각
· 홍준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민주당이 죽 쒀도 국민의힘 밀리고 있어”
· 권순우, 라켓 파손 비매너 행동 불똥이 유빈에게
· “먼저 입금하면 보낼게요”…중고거래 사이트서 1000명 속였다
· [속보] 헌재, ‘국가보안법 7조’ 또 합헌 결정
· 박근혜 “탄핵 수사팀 검사들 윤석열 정부 요직에”
· 이재명, “옥중 출마·결재 해라” 유시민 영상에 ‘좋아요’ → 취소
· 한동훈, 무엇이 중한가 ‘셀럽 놀이’? 인사검증?
·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마냥 달갑지 않은 국민의힘, 왜?
· 북한 최선희, 1300만원짜리 구찌백...현송월은 만원짜리 중국산

▶ 무슨 옷 입고 일할까? 숨어 있는 ‘작업복을 찾아라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616
어제
2,280
최대
3,806
전체
798,6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