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연락망 구성한 이준석 "자고 일어났더니 2만6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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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모색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지지자 온라인 연락망 구성과 관련해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돼 정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다. 2만6800분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그는 또 “온라인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며 “돈 안 드는 정치, 속도감 있는 정치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여원산악회’ 모임에서 지지자를 태운 관광버스 92대로 세 과시를 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온라인을 통해 연락망 구성에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더라도,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고 동참하실 수 있다”며 지지자들은 ‘구글 폼’을 통해 이름과 거주 지역, 전화번호 등을 입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 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J-Hot] ▶ "아들이 곧 올거야" 1984년 이혼 그날에 갇힌 母 ▶ 초등생 돌에 숨진 70대…처벌 커녕 사과도 못 받아 ▶ 여고생이 자격증 30개 따고 금감원 합격한 비결 ▶ "장관님, 암 놔둡시다" 이어령 웰다잉 택한 그날 ▶ LG 딸 만난 산악 대부 "결혼 후 그쪽 쳐다도 안봤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민 lee.sumin1@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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