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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민주당 "업체가 내놓은 문구…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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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3-11-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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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공개한 새 현수막. [더불어민주당]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현수막 문구를 지웠다.

강선우 대변인은 19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현수막 시안과 관련해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는 분명 아쉬움이 있다"며 "문구와 관련해 오해가 있었는데, 그 문구는 이미 삭제 조치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안은 11월23일 갤럭시 프로젝트 행사를 위한 티저"라며 "이게 총선용 현수막이다, 2030을 대상으로 했다는 등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갤럭시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담아내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고 다가서겠다는 지향을 담아내는 캠페인"이라며 "민주연구원이 오랫동안 준비한 캠페인"이라고 했다.

한준호 대변인은 해당 현수막 문구 제작 주체를 놓고는 "당의 행사를 위해 업체가 내놓은 문구를 당에서 조치한 것일 뿐"이라며 "총선기획단과는 전혀 관계 없는 사안이다. 당일 행사는 총선기획단이 진행하는 행사가 아니다"라고 했다.

한 대변인은 당 책임에 대해선 "일련의 과정에서 업무상 실수가 있었던 건 맞는 것 같다"며 "관련해 살펴보겠지만, 당직자나 당이 개입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앞서 민주당이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이라는 콘셉트로 제작해 지난 17일부터 게시하기 시작한 현수막에는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이 벌고 싶어 등 문구가 쓰였다.

이에 당 외부와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는 물론 친명친이재명계에서도 청년 비하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젊은이들을 비하하고 비전이 상실된 민주당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젊은이를 비하한 것도 모자라 무책임한 떠넘기기까지 한 민주당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 상근부대변인은 "청년들을 돈만 아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며 비하한 데 대한 어떤 사과도 없이 삭제해놓고는 변명 또한 궁색하다"며 "젊은층이 민주당의 주된 지지세력이라 여겼으면서도 정작 청년층에 대한 깊은 고민조차 없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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