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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현금성 지원 논란? 영광 이미 지원했던 곳…수직 상승 진보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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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0-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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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quot;현금성 지원 논란? 영광 이미 지원했던 곳…수직 상승 진보당 당선 가능quot;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 김재연 진보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영광군수 재보선 43.06% 역대 최고치..군민 열망 담긴 투표율로 보여

- 수직 상승 중인 진보당, 추세 보면 당선 가능하다 생각하고 달리는 중

- 진보당, 인물론 중시하는 군민들의 기준에 상대적으로 부합해

- "北, 자살할 결심" 신원식 발언,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尹정부 큰 실책

- 현금성 지원 논란? 영광 이미 지원했던 곳..지역 소멸 위기에 구체적 제안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합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는요. 진보당의 김재연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영광군수 재보선 여기 요새 격전지로 아주 떠오르고 있죠. 입장 들어 보겠습니다. 김재연 대표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김재연 진보당 대표 이하 김재연 : 네 안녕하세요. 진보당 김재연입니다.

◆ 신율 : 지금 사전투표율이 43.06% 역대 최고치라고 그러는데 이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주관적 해석이지만.

◇ 김재연 : 저희도 이번 선거 바라보면서 국민들께서 너무 관심이 뜨거우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제가 어제 오늘 영광 곳곳 바쁘게 돌아 다녔거든요. 만나 뵈면서 투표하셨어요? 여쭤보면 농민들의 경우는 요즘 한참 추수철입니다. 한창 농번기 때라 바쁘시고 또 상인들도 장사하느라 분주하신데 평일에 사전투표가 쉽지 않으시단 말이에요. 일찌감치 투표장 다녀왔다고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번엔 진짜 한 번 바꿔야 쓰겄다 이렇게 강조하시거든요. 그래서 영광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우리 군민 여러분의 열망이 담긴 투표다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남도일보 의뢰로 지난 10월 7일과 8일 영광군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ARS로 실시한 여론조사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 여론조사인데 이거를 보니까 진보당 후보 지지율이 35.0%,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33.4%, 조국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이 27.4%가 나왔어요. 이거 따지고 본다면 이거 가만히 들여다보면 오차범위 내거든요. 전부 근데 어쨌든 1등 하니까 기분은 좋으셨겠어요?

◇ 김재연 : 물론이죠. 그리고 퍼센테이지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여론조사는 추세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추석 전만 하더라도 10%대였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수직 상승을 보여주면서 가파르게 지지율이 오르고 있어서 그 추세를 본다면 당선도 능히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기분 좋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 신율 : 아니 근데 그 이유가 뭐예요? 그게 수직 상승하는 이유가?

◇ 김재연 : 영광에 오시면 다들 들으실 수 있는 얘기인데요. 진보당이 이번에 선거운동 문화를 바꿨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처음 봤다. 이 말씀을 저희가 지난여름부터 많이 들었고요.

◆ 신율 : 여름부터 저기 그러니까 준비를 하신 거예요?

◇ 김재연 : 이번 재선거가 결정된 것은 5월이었고 이석하 후보가 진보당 후보가 출마 선언한 건 7월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물론 그전부터 저희가 오랜 시간 동안 노민회를 기반으로 해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7월 8월 그 뜨거운 태양 아래서 우리 농민들 일손도 도와드리고 거리에 청소도 하고 칼도 갈아들이고 이랬던 사람들이 알고 봤더니 진보당이더라 라는 걸 뒤늦게 아신 거예요. 그래서 이제 그런 입소문들이 서서히 퍼져 나갔던 게 이제 추석을 경유하면서 이번 가을 돼서 마치 이제 여름에 뜨겁게 고생한 것이 가을에 수확의 결실을 맺듯이 드러나고 또 많은 분들 특히 우리 농촌에서 일손 부족에 시달리시고 경로당에서 외롭게 계셨던 우리 어르신들께서 고생했으니까 좋은 결실 맺을 거다. 낙이 있을 거다 이렇게 많이 격려해 주십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죠.

◆ 신율 : 10월 7일부터 10월 9일 3일간에 걸쳐서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조사 기관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4군데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는 여론조사를 보면 진보당 지지율이 1% 나왔어요. 이게 너무 영광하고 차이가 많이 나요. 어떻게 보세요?

◇ 김재연 : 영광에서는 저희가 30% 넘는 정당 지지율 보인 곳도 있거든요.

◆ 신율 : 근데 그거는 지금 구체적으로 수치를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니까 개인적인 의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예 말씀하시죠.

◇ 김재연 : 아까 발표해 주신 리얼미터 남도일보...

◆ 신율 : 그렇게 말씀하셔야 돼요.

◇ 김재연 : 많은 지지율을 보여주셨고요. 그래서 이렇게 보면 그동안은 진보당의 활동이 잘 부각이 되지 않았는데 저희가 이곳에서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대 양당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선거 공간이라고 하는 곳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어쨌든 투표를 해야 되니까 각 정당들을 보는데 좀 비교가 되셨던 것 같아요. 어쨌든 이곳에서는 지금 여당 후보는 없는 조건이고 그렇다면 이제 야당 후보들만 있는데 그 당이 가지고 있는 어떤 정치적 색깔을 놓고 보신다기보다는 군수 선거니까 국민들을 위해서 어떻게 이롭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이번 선거가 지난 군수가 있었던 비리 부정 문제로 인한 재선거거든요. 그래서 깨끗하고 청렴한 인물이어야 한다 이런 말씀을 굉장히 강조하셨어요.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정당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분들보다 깨끗한 인물 보겠다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런 것들 기준을 놓고 봤을 때 진보당이 상대적으로 부각이 됐었던 것 같아서 이건 영광만의 독특한 상황이라기보다는 이번 선거에 우리 국민들의 민심이 그런 기준으로 드러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러면 대표님 이게 결국은 뭐냐 하면 이념 지향성의 대민 접근보다는 실용주의적이고 민심을 파고드는 전략이 훨씬 중요하다. 제가 이렇게 이해도 되는데 이해가 맞게 한 거예요?

◇ 김재연 : 글쎄요. 이번 선거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특성이 좀 있는 거겠죠. 군수 선거이고 또 부정비리에 의한 재선거이고 그리고 이곳 영광은 이전에도 무조건 민주당을 찍어야 한다라는 것이 아니라 세 차례나 무소속 군수가 당선됐던 곳이라서 어떤 인물이 우리 국민들에게 이로운지를 놓고 판단하셨던 그런 정치의식이 있는 곳이다 보니까 더더욱 진보당의 그런 생활밀착적인 바닥을 훑는 활동들을 더 좋게 봐주셨던 것 같고요. 그게 만약에 선거에 임박해서 갑자기 하는 거라면 속보인다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텐데 오랜 기간 동안 해왔던 일인데 알고 봤더니 진보당이더라. 저 사람이 여기서 수십 년 동안 이석하 후보가 어떻게 지역 에서 헌신했는지를 내가 잘 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후보의 품성이라든지 인물됨을 보증해 주시는 분들 말씀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물을 보고 결정하신 부분도 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하지만 진보당은 이념지향적 정당이다. 그렇죠?

◇ 김재연 : 모든 정당은 자신의 당명과 또 정치적인 방향이 있어야겠죠.

◆ 신율 : 그런 의미에서 제가 한 가지 여쭤볼 게 지금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추미애 의원이 페이스북에 이제 다시 남과 북이 서로 질세라 민간이든 군용이든 서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고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을 주고받고 하면서 전쟁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무인기 날리기와 전단 살포에 군의 훈련이 왜 필요할까. 이 전쟁 위험을 막는 것은 군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가 풀어야 하고 외교를 발동해야 하고 대화를 재개해야 하는 자신의 윤 대통령 자신의 영역이다. 동의하십니까?

◇ 김재연 : 제가 그 내용은 보지 못해서 지금 말씀만 들어서는 판단하기 어려운데요. 군은 군의 역할이 있을 것이고 정치의 역할이 있겠죠.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아주 큰 역할 중 하나가 정치를 통해서 또 외교를 통해서 안보 평화를 지키는 역할일 텐데 사실 지난 3년 동안 그 역할이 거의 구멍이 나 있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신원식 실장이 북한이 자살할 결심 아니고서는 전쟁 못한다 이렇게 발언했던 것은 안보실장이 안보를 위해서 한 얘기가 아니라 거의 자해적 발언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 평화 상황이 위태로운데 이런 상황을 정치적으로 또 외교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해결하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의 큰 실책에 대해서 지적한 얘기가 아니었을까 싶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정부가 통렬하게 반성을 하고 특히 신원식 실장 같은 안보실장은 사실상 경계의 대상이라고 생각을 하고 당장에 해야 될 문제 중에 하나가 대북전단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전단 살포 단체에 대해서 한 번도 제재하지 않았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상황 관리에 들어가야 된다.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하는 것에서 위기의식 가지고 나서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

◆ 신율 : 그러니까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거는 전쟁도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재연 : 저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전쟁 상황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사실 일부러 도발을 하려고 안 한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위태롭고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데 전쟁을 도발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렇게 상황을 내버려두고 심지어 평양 무인기에 대해서 사실 확인도 정확히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누가 들으면 사실상 그냥 정부가 한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거든요.

◆ 신율 : 심리전이라고 얘기를 합니다만 예.

◇ 김재연 :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전 세계적인 전쟁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고 한반도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해서 누가 나서야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정부부터 긴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 다시 선거 얘기 좀 여쭤볼게요. 아니 저기 현금 지원 지금 진보당은 돈 주겠다는 공약 내걸었습니까? 안 내걸었습니까?

◇ 김재연 : 저희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이 영광은 지난 군수께서 이미 현금 지원을 했습니다. 연 백 만 원을 한 적이 있고 그래서 그와 관련해서 이 국민들께서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효능감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석하 후보의 경우는 이미 농민들이 60만 원, 연 60만 원의 농민수당을 받고 있는데 이 농민수당을 이곳에서 만들어내는 데 앞장섰던 사람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영광 같은 분이 굉장히 절박한 숙제를 안고 있는 문제 앞에서 일종의 거주 수당 개념으로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보고 이걸 그냥 단순하게 포퓰리즘 정책이다 라고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퓰리즘이 되려면 대책이 없어야 되는데 저희 이석하 후보는 아주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도 제시한 바가 있고 이걸 통해서 이런 용광로 같은 곳이 가지고 있는 지역 소멸 위기에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신율 : 자원 마련 말씀하셨는데 아니 이거 왜 여쭤봤냐 하면 민주당에서 100만 원 기본소득 얘기하니까 조국혁신당에서 행복지원금이라고 20만 원 더 120 얘기하고 막 이렇게 되니까 이게 보는 사람이 조금 좀 그래요.

◇ 김재연 : 그런데 말씀드렸다시피 그 이전부터 이미 이곳에서는 60만 원의 농민수당도 지급되고 있었고 영광군민들에 대한 현금성 지원이 되고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 신율 : 질문이 하나 있는 게 농부 수당 60만 원이면 그럼 기본소득 100만 원이라고 준다면 160만 원 주는 거예요 그러면?

◇ 김재연 : 물론입니다. 예. 그렇게 성격이 다릅니다.

◆ 신율 : 저도 영광으로 이사를 가야 되나.

◇ 김재연 : 농사를 지으셔야 됩니다.

◆ 신율 : 농사요 그거 지으면 되죠. 근데요. 문제는 제가 또 하나 좀 궁금한 게 민주당 관계자가 언론에 얘기를 한 것을 우리 저희가 보면 일단 재원은 영광원전에서 나오는 세금으로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한 것을 제가 칼럼에도 썼는데 어쨌든 보도를 봤는데 제가 그거 보면서 조금 놀랐어요. 뭐냐 하면 민주당 탈원전 주장하던 정당 아니었나요?

◇ 김재연 : 네. 저도 민주당이 깊은 고민을 하고 그 정책을 내셨는지 그 부분은 잘 모르겠고요. 저희 당 이석하 후보는 그렇게 재원 마련 방안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 신율 : 어떻게 아셨어요? 이석하 후보는?

◇ 김재연 : 저희는 이미 군이 가지고 있는 예결산을 다시 정밀하게 정비하고 새는 세금을 세는 예산을 잘 막아내면 560억 가량의 재원을 막아낼 수 만들어낼 수 있다 라고 하는 촘촘한 대안을 TV 토론을 통해서 이미 밝힌 바가 있습니다.

◆ 신율 : 그렇군요. 근데 어쨌든 그래서 저는 그거 몰랐어요. 60만 원은 이미 주고 있었군요.

◇ 김재연 : 영광뿐만이 아니라 지금 전국적으로 대다수 농촌 지역에서 이미 수년 전부터 농민수당이라고 하는 개념의 수당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렇군요. 어쨌든 이제 가만히 있어 봐. 오늘 내일 모레잖아요. 그죠? 이제 이틀 남은 거죠. 오늘 지났으니까 이틀 남았는데 이틀 동안 어떤 선거 전략으로 이 선거를 계속 준비해 나가시겠습니까?

◇ 김재연 : 저희야 뭐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제일 많이 들었던 얘기가 돈이 없는데 어떻게 군수가 되려고 나오냐는 얘기였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농민 출신 군수가 한 번도 없었고 진보정당 군수도 한 번도 없었지 않습니까?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농촌 지역에는 여전히 금권 선거가 횡행하기 때문이고 또 영광에서 이번 선거를 치른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의 재선거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돈으로 안 되면 땀을 흘려야 된다. 돈이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구태 정치 금권 선거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땀을 흘리자 특히나 우리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거라면 뭐든지 하자라는 생각으로 뜨거운 여름에 일손도 돕고 국민들 섬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반응을 해 주시고 정치는 이래야 된다. 특히 선거는 이래야 된다 라고 말씀해 주시는 거기 때문에 이미 새로운 정치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막판에 다다르고 있고 이석하 후보가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다 보니까 이 며칠 사이에 금품 살포 제보도 저희한테 많이 들어오고 있고 구태의연한 흑색선전 같은 것도 돌고 있습니다. 이제 이틀 남았는데요. 마지막까지 그런 낡은 선거 풍토 어떻게든 이겨내고 이당 출신의 농민 후보 진보당 이석하 후보 반드시 당선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신율 : 진보당이 보는 민주당의 문제점은 뭐세요?

◇ 김재연 :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기를 호남에서는 막대기만 꽂아도 민주당이 된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이렇게 한 곳에만 무조건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두루두루 이렇게 새로운 또 효자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마음을 주시려고 이번에 진보당의 마음, 마음을 열어주셨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이번에는 인물 보고 뽑아야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진보당이 이석하 후보란 인물을 잘 내세웠다 저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 김재연 : 여기서는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은 없고요. 이거는 군수 선거지 대선도 아니고 중앙정치 이슈 같은 것들이 여기서 얘기되는 것을 저는 듣지는 못했습니다. 중앙언론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많이 부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우리 군정을 잘 이끌어갈 사람을 뽑겠다 이런 말씀들 많이 해 주십니다.

◆ 신율 : 그런데 이제 그렇다면 이거 이번 재보궐 선거의 의미를 확대 해석할 이유도 없고 그 의미를 과대 부여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다.

◇ 김재연 :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물론 만약에 영광 바깥의 시선에서 봤을 때 조국혁신당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의 경쟁 구도가 부각이 될 수밖에 없겠죠. 또 초반에 그런 부분들을 서로가 의식하셨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석하 후보는 진보당은 거기에 상당 부분 빗겨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당선이 된다는 것은 진보당식의 바닥 민심을 훑은 선거운동 방식 그리고 이석하 후보라고 하는 지역에 밀착된 인물의 승리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앙언론에서 보시는 것과는 다른 해석으로 저희는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 예 잘 알겠습니다. 요새 시간도 없고 계속 진짜 바닥을 훑고 계실 텐데 어쨌든 시간 내서 이렇게 인터뷰 해 주셔가지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재연 : 아무쪼록 저희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선거운동 문화 한번 제대로 바꿔보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십시오.

◆ 신율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연 : 고맙습니다.

◆ 신율 : 지금까지 진보당의 김재연 대표였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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