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태균이 불러온 오빠 논쟁…"스토리 봐라 대통령이잖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독] 명태균이 불러온 오빠 논쟁…"스토리 봐라 대통령이잖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0-16 19:13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폭로하고 나서면서 그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임예은 기자, 김 여사가 말한 오빠가 누구냐는 논쟁,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자]


아침 일찍부터 무대를 바꿔가며 오빠 정체 찾기가 이어졌습니다.

김종혁 국민의 힘 최고위원, "친오빠라는 대통령실 해명이 황당하다. 설득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보수 원로인 윤여준 전 장관은 "기발한 아이디어 같은데 과연 국민이 믿어주겠느냐"고 비꼬았습니다.

여권 안에서도 대통령실 해명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분명히 있는 겁니다.

반면 친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김 여사는 사적인 자리에서도 대통령을 오빠로 부르지 않는다"고 했고요.

강명구 의원은 "사적인 대화일 뿐인데 오빠가 누구인지 중요하냐?"고 오히려 반문했습니다.

[앵커]

명태균 씨는 어제15일 입장이 왔다 갔다했던 것으로 보였는데 정확히 뭐라고 했던 겁니까?

[기자]

어제 명 씨가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한 건 오전 11시입니다.

딱 44분 뒤, 저희 취재진과 다른 언론사 기자 한 명, 이렇게 셋이 만났습니다.

오빠가 친오빠가 맞느냐부터 물었고요.

대답은 이랬습니다.

[명태균 : 김건희 오빠라는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그 사람이 무슨 정치적인 내용을 몰라요. 그 친구하고 나하고 정치적인 걸 논할 그게 돼요?]

그러면서 "친오빠는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다". "친오빠가 가질 수 있는 정보는 별 게 없다". "내가 친오빠와 의논할 게 있느냐"고도 했습니다.

김 여사 문자에 오빠는 친오빠가 아니라는 취지였고요… 어제 저희 보도 내용입니다.

[앵커]

어제 저희가 그렇게 보도해 드렸죠. 그런데 일부 언론에는 정반대로 나가기도 했고, 뒤에 입장이 수정되기도 했는데, 그건 왜 그런 거죠?

[기자]

같은 발언을 들었지만 함께 자리에 함께 있었던 다른 기자는 해석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 명씨가 명확하게 대답을 하면서 이 언론사도 기사에도 이 부분이 반영된 상황입니다.

명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명태균 : {대통령이에요?} 어, 맞어. 너 같음 오빠한테 하겠니? 스토리도 봐라. 대통령이잖아, 대통령…]

다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모든 건 명씨 주장일 뿐이고요.

대통령실은 추가 해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이전, 김 여사와 명 씨의 사적 대화"라고 규정했기 때문에 더 문제 삼을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앵커]

명씨는 "그러면 앞으로 공적 대화도 공개하겠다"고 예고하지 않았나요.

[기자]

대통령실 해명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엄포를 놨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명태균 : 대통령하고 나눈 걸 공적으로 내가 보여줄게. 체리따봉이 나오고 난리 나는 걸 보여줄게. 체리따봉이 아마 40~50개 받았을 것으로.]

그러면서 365일 매일 공개해도 되겠다고도 했고요.

취재진에게 앞으로 윤 대통령과 공적으로 나눈 문자를 보여주겠다고도 했는데 진위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임예은 기자 im.yeeun@jtbc.co.kr

[핫클릭]

장예찬 "김 여사, 윤 대통령에 오빠 호칭 안 써"

고민정 "김 여사 문자, 맞춤법 등 너무 수준 낮아"

홍준표 "민주당이 앞장서서 여론조작 기관 정비해달라"

쇠막대기 든 남성 피해 필사적으로…고양이 학대 포착

"이딴 식으로 장사할래?"…외부 음식 제지하자 행패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601
어제
3,015
최대
3,806
전체
652,08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