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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출생아 반등의 마지막 골든타임 잡겠다" 오세훈 "파격적 대책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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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10-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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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잔디 광장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시즌 7’ 참석자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헌 크몽 대표, 이재원 슈프리마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31초 우리 가족 행복 담기 영상제’ 특별상 수상자 김이슬씨 가족,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31초 영상제’ 대상 수상자 김지혜씨 가족, 김병수 김포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박상훈 기자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잔디 광장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시즌 7’ 참석자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헌 크몽 대표, 이재원 슈프리마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31초 우리 가족 행복 담기 영상제’ 특별상 수상자 김이슬씨 가족,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31초 영상제’ 대상 수상자 김지혜씨 가족, 김병수 김포시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박상훈 기자

18일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시즌7′ 행사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저출생 문제를 맡은 정부 최고위 인사들도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는 지방자치단체장들도 함께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서 강조하는 주제처럼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행복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이런 믿음을 가지고 가능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늘었다”며 “정부는 이를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믿고 놓치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저출생 대응 정책과 함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의 관심과 협력”이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결혼은 손해, 출산은 저주’라는 일부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자’는 각오로 저출생 종합 정책 패키지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과거라면 주저했을 파격적 저출생 대응 방안도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행사 오찬에서 “예전에는 4인 가족을 기본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1인 가구가 35% 이상으로 가장 많다”며 “‘아이가 행복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4인을 넘어 5인·6인 가구가 늘어나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은 환영사에서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다고, 최근에는 합계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다”며 “이 반등의 그래프가 다시 꺾이지 않고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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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묵 기자 not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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