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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특검법 협상, 현재 기준 결렬"…권성동 "주고받기식 흥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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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1-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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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특검법 협상 접점 못 찾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검법 협의를 위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뒤 의장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검법 협의를 위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뒤 의장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여야 지도부가 비상계엄 사태 특검법안에 대한 협상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특검법을 둘러싼 협상을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현재시간오후 8시 30분 기준 여야 협상은 결렬됐다”며 “오늘 안에 다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아무리 협의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오늘 안에는 의결을 할 계획”이라며 야당의 단독 표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 논의가 결렬됐다”며 “우리로서는 주고 받는 식의 법안이 아니라 최대한 이 정도는 양보할 수 있다는 법안, 필요한 내용만 딱 들어간 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죄나 외환유치 선전선동, 표결 방해 부분은 위헌이거나 이미 다른 수사기관에서 수사해서 종결 상태인 것을 빼달라고 했는데 민주당이 그걸 안 빼고 ‘주고받자, 우리가 빼면 너희도 양보하라’는 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협상하기 위해 우리 자체 법안을 만든 게 아니라 야당 법의 위헌·독소 조항을 뺀 건데 여러분야당이 다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어떻게 주고 받기식으로 흥정하느냐. 시장에서 참외값 깎고 더 달라는 식으로 하느냐.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야당에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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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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