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미국이 주권 거부하는 이상 초강경 대응이 최선"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北외무성 "미국이 주권 거부하는 이상 초강경 대응이 최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1-26 06:53

본문

한미연합훈련에 반발…외무성 "안전환경 위태해지는 근원은 미국에 있어"

北외무성 quot;미국이 주권 거부하는 이상 초강경 대응이 최선quot;한미공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
서울=연합뉴스 한미공군이 지난 22일 공군 원주기지에서 공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 FA-50 2기, 미 A-10 2기, 한 KA-1 2기. 2025.1.24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26일 "미국이 주권과 안전이익을 거부하는 이상 미국과는 철두철미 초강경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것만이 미국을 상대하는데서 최상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대외보도실장 명의의 담화에서 지난 21∼24일 진행된 한미 공군 쌍매훈련을 비난하며 "미한의 군사적 결탁에 의해 강요되는 힘의 불균형을 불허하고 초강력 대응해 나감으로써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철저히 담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쌍매 훈련 외에도 지난 14∼16일 한미가 실시한 연합 대화력전 연습도 거론하며 "조선반도 지역의 긴장 격화를 가증시키는 미한의 군사적 도발 책동을 엄정 주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에는 반사적인 대응이 따르게 된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안전 환경이 날로 위태해지고 있는 근원은 다름 아닌 군사 동맹체제의 부단한 팽창과 각종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을 통한 힘의 우위를 추구하고 있는 미국에 있다"고 비난했다.

또 "미한은 저들의 군사적 결탁과 도발 행위들의 가시성 증대가 초래하게 될 지역 정세 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과거에도 한미 연합훈련이 한반도 정세 불안의 원인이라며 예민하게 반응해 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북한을 향해 유화적 메시지를 내보내는 상황에서 미국을 직접 비판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다만 북한 외무성은 이날 담화에서 트럼프 정권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다.

북한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해상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는 등 대미 위협 수위를 차츰 높여가고 있다.

kik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1개비당 100만원 교도소서 몰래 담배 피운 20대 벌금 400만원
[샷!] 홍석천부터 계엄까지…커밍아웃 변천사
한국은 배우 출연료 억 단위로 뛰는데…일본 10년 답보 배경은
유승민 당선인, 전지희와 깜짝 만남…"국가대표 활약 고마워"
이집트서 한국인 관광버스 교통사고…병원 이송
홍준표 "내란죄 수사와 영장발부 난맥상 재조사해 엄벌해야"
아우슈비츠 호화생활 나치 사령관 저택 80년만에 공개
"덴마크, 겁에 질렸다…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 심각한 수준"
러 파병 북한군 가족사진에 남한서 인기끈 개죽이 포토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90
어제
2,513
최대
3,806
전체
853,79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