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현행 헌법 수명 다해…상·하원 양원제 도입하자"
페이지 정보

본문
與, 내주 중 개헌특위 출범 예정…주호영 의원 위원장에 내정

국민의힘이 연일 개헌 군불을 떼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5일 "행정 권력과 입법 권력이 서로 견제와 균형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민주화 이후 7명인가 8명의 대통령이 배출됐는데 성공한 대통령이 없다고 할 정도로 현행 헌법 체계에 문제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상·하원 양원제를 도입해서 인구 수로만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대표성을 가진 의원들이 전체를 보면서 균형 잡힌 시각에서 주요 제도나 정책을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6선의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개헌특별위원회를 다음주 중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야권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추진하려고 한다면 하라고 하라"면서도 "검찰 수사를 다 했고 언론 보도도 될 만큼 돼서 요즘은 아무도 관심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wontim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일타 변호사 尹공소장 2분 컷…"대통령 아닌 국민이 주권자다"
- 김갑수, 극우 행보 전한길 분석 "셀럽 놀이 욕망 크다"
- 영탁 전 소속사 대표, 음원 사재기 혐의로 법정구속
- 안철수 "尹의 5차 변론, 지금까지의 당당함과는 괴리"[한판승부]
- 지적장애 친딸 10여 년간 성폭행…인면수심 50대 경찰 조사
관련링크
- 이전글대통령실, 5대 명산 굿판 주장 신용한 고발…"정체불명 허위사실 유포" 25.02.05
- 다음글황교안, 尹 변호인단 합류…형사재판에 선임계 제출 25.02.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