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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불신 커져" 헌재 포위…여당 "헌정질서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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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3-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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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진, 헌재 앞서 파면 촉구…"추측 난무"

민주, 헌법재판소 비판…"대통령 복귀 위한 작전"

여당 "민주당 제2 계엄 발언, 무책임한 선동"

여당 일각 "민주, 마은혁·총탄핵 언급…사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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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질수록 헌법재판소를 향한 불신이 커진다며 대통령 복귀 작전 아니냔 의구심까지 나타내며 헌재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위험한 선동으로 헌정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맞받았는데, 여당 내에서도 신속한 선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김다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헌법재판소 앞에 집결해 역사에 치욕으로 남고 싶지 않다면 윤석열 대통령을 당장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외교나 경제 측면에서 국가적 불확실성이 심각해지고 있고 온갖 추측에 사회적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학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선고를 지연시키는 재판관이 있다면 그건 대한민국을 죽이는 편에 섰음을 지금이라도 자각하기 바랍니다.]

야당 일각에선 전 국민 화병 위자료 소송까지 예고했는데,

이재명 대표도 직접 SNS에 글을 올려, 선고가 늦어질수록 헌재에 대한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빠른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재판관의 고뇌와 고충, 노고 같은 표현을 쓰며 헌재 압박으로 비치지 않기 위해 수위를 조절했는데 당 차원의 기자회견에선 고강도 비난이 나왔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현 상황을 윤석열 복귀와 제2 계엄을 위한 총체적 지연작전 때문으로 판단합니다.]

여당은 민주당의 제2 계엄 같은 발언을 문제 삼으며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선동이라고 즉각 맞받았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헌재 재판관들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건 명백한 헌정질서 훼손 행위입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결정을 기다리는 게 국민의 도리라며 다소 신중한 태도도 보였는데,

당내에선 신속한 판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재판관 8명 가운데 탄핵 인용 의견이 6명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거라면 있는 그대로 선고를 내리면 된다는 겁니다.

민주당이 갑자기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를 걸고넘어지며 내각 총탄핵을 노리는 것도 헌재에서 흘러나온 정보를 미리 듣고 그러는 거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이 정도로 민주당이 나오는 건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고요.]

여당은 일단 헌재가 조속히 결론을 내야 한단 입장인데, 헌재 결과를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는 등 전략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야당은 한목소리로 빠른 결론을 촉구하고 있는데, 달력을 넘기게 된 선고 일정에 여야 공히 초조함이 확산하는 기류도 엿보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촬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임종문

디자인 : 김진호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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