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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만난 조태열·왕이 "협력 새 국면" 관계회복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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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7-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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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만난 조태열·왕이 quot;협력 새 국면quot; 관계회복 의지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26일현지시간 라오스에서 만나 양국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하고 양국 교류 확대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최근 북한·중국 관계에 불협화음이 커진 반면 관계가 소원했던 한중 양국은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조 장관은 회담에서 "한중관계가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복합적인 도발과 러시아·북한 밀착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소통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한국이 그간의 고위급 교류를 통해 외교안보 분야에서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웃으로 잘 지내야 한다"고 화답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도 하나씩 재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미국·일본과 중국·북한·러시아는 이번 주말에 일본과 라오스에서 치열한 외교전을 펼친다. 라오스에서는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반도 문제 당사국 외교장관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다자회의가 잇따라 펼쳐진다. 조 장관은 이날부터 이틀 간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조 장관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북·러 간 불법 무기 거래 등을 비판하며 제재·압박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또 북측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문제도 국제사회에 제기하며 대북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도 관측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중·러 외교장관이 참석해 한반도 정세 불안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에 최선희 외무상 대신 리영철 주라오스대사를 참석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도쿄에서 미국·일본 국방장관과 각각 양자·3자 회담을 개최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북·러 공조에 대한 대응책과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현직 국방부 장관이 일본을 찾는 것은 2009년 4월 이상희 당시 장관 이후 15년 만이다.

[김성훈 기자 /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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