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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캠프, 대선 승리 조심스럽게 낙관-NYT[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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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10-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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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조사 결과 경합 5개 주서 신승 전망
최근 몇 주 노심초사하다 안도하는 분위기
"파시스트 트럼프" 온건 공화당 유권자에 먹혀
넉넉한 선거 자금으로 풀뿌리 선거 운동 활발
자동차 노조 백인 유권자들도 해리스 더 지지
해리스 캠프, 대선 승리 조심스럽게 낙관-NYT[2024美대선]

[필라델피아=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27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유세하는 모습. 2024.10.29.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선거 캠프가 대선 승리를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민주당 선거 전략 책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파시스트 규정, 경합주 집중 유세, 여성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 지속 등의 선거 전략에 힘입어 해리스 부통령이 신승할 것으로 갈수록 낙관하고 있다.


트럼프의 일부 측근도 히틀러를 찬양하는 트럼프가 독재자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의미 있는 소수의 유권자들에 먹혀들 것으로 우려한다.

엄정한 판세 평가를 공유한 해리스 캠프 관계자들이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주 등 북부 “블루 월” 주들에서 해리스가 우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본다. 자체 여론조사 결과 3개 주 모두에서 0.5% 정도라도 해리스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선벨트 지역 4개 주에서도 해리스가 선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어렵지만 조지아, 네바다 주는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반면 트럼프 캠프는 블루 월 주 가운데 최소 1곳에서 승리할 것이며 나머지 3개 주에서도 선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주에 대한 내부 여론조사에서 비록 표본 오차 이내지만 트럼프가 앞선다는 것이다. 7개 경합주 모두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캠프 관계자도 있다.

선거가 어느 때보다 팽팽하다는 것을 부인하는 민주당 관계자는 거의 없다. 선거일 직전까지 많은 주에서 올해처럼 판세가 팽팽한 전례가 없다는 것이다. 여론조사 평균치는 7개 주 모두에서 오차율 이내인 0.5% 앞서거나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몇 주 사이 여론조사 결과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심초사하던 민주당이 안도하고 있다. 해리스는 물론 민주당 지도자들은 해리스가 뒤진다는 경고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

해리스는 27일 필라델피아에서 “오해하지 말라, 우리가 승리한다. 여러분이 무엇을 지지하고 무엇을 위해 투쟁하는지를 알기에 우리가 승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도 자신이 승리할 것으로 말한다. 대선일을 앞둔 마지막 주 자신이 6%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민주당 우세지역 뉴멕시코, 버지니아 주에서 유세할 예정이다.

해리스가 온건 공화당 유권자를 설득하는 와중에 트럼프는 자신의 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6시간에 걸친 매디슨 스퀘어 가든 유세가 대표적이다. 발언자마다 강력한 트럼프 지지자들을 향해 인종차별 및 여성혐오 발언과 천박한 모욕, 욕설 가득한 발언을 이어갔다.

트럼프는 민주당이 그를 파시스트로 지목하는데도 정적을 처벌하고 투옥할 것이라는 위협을 한층 강화했다.

해리스 캠프 관계자들은 트럼프를 파시스트로 규정하면서 온건 공화당원들에 먹혀든다고 본다. 트럼프 캠프의 일부 관계자도 존 켈리 전 트럼프 비서실장이 트럼프가 히틀러를 칭찬했다는 발언으로 유대인 유권자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주에서 불리해질 것으로 본다.

두 후보의 선거 캠프 모두 이번 선거에서 유독 강하게 나타나는 성별 격차를 우려하고 있다. 해리스 진영에는 여성 유권자 우세가 남성 유권자 열세를 만회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다. 반면 트럼프 진영에서는 임신중절 문제가 여전히 힘을 발휘한다는 우려가 있다.

트럼프 선거 일정 지연에 스트레스 받아


트럼프는 겉으로는 허세를 부리지만 유세 일정이 늦어지는데 짜증을 내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해리스는 지난 주 팝스타 비욘세와 함께 한 휴스턴 유세에 3만 군중이 참여한 것에 고무돼 있다.

팀 월즈 해리스 러닝메이트는 지난 26일 피닉스 유세 때 “나는 대단히 낙관적”이라고 발언했다.

해리스는 트럼프가 2021년 의회폭동을 촉발하는 연설을 한 워싱턴 엘립스에서 종결 유세를 할 계획이다.

민주당 캠프가 낙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넉넉한 선거 자금 덕분에 강력한 풀뿌리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점이다. 막판 몇 주 동안 해리스 캠프는 경합주 지역에 2500 명의 운동원을 파견했으나 트럼프 캠프는 주로 선거 경험이 적은 슈퍼 팩super PAC이나 외부 집단에 의존하고 있다.

미시간 주의 경우 노동조합의 자체 조합원 조사에서 해리스 지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노조의 내부 조사에서 해리스가 비대졸 백인 유권자 조합원들로부터 5% 포인트, 대졸 백인 유권자 조합원들로부터 13% 포인트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리스 캠프가 기대하지 못하던 놀라운 결과다.

조지아, 네바다 주의 조기 투표 결과가 불리하게 나온 것에 대해 해리스 캠프 관계자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트럼프가 조기 투표를 독려하면서 나타난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제니퍼 오말리 해리스 선거본부장은 “조기 투표에서 대단히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본다. 투표를 잘하지 않던 사람들이 투표했다. 이들이 해리스 부통령을 더 많이 지지했다”고 말했다.

반면 트럼프 캠프는 조기 투표 참여가 늘어난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한다. 트럼프 캠프는 얼마 남지 않은 지지 후보 미결정 유권자에 집중하고 있다. 주로 청년층이다.

민주당은 미시간 주의 아랍계 유권자들에 대해선 유보적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또 상원 과반수를 잃을 것을 우려한다.

한편 유권자 표본 추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한다. 펜실베이니아 주 민주당원들이 비공개로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약한 것을 우려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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