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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장성철 "尹韓갈등 싹 정리됐다"…김성태 "당정관계 재정립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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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7-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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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 장성철 "尹·韓 독대로 갈등·분열 끝났다…정책위의장 원만히 교체될 것"
- 김성태 "당정 재정립되는 시기…정진석, 나쁜 상황 막을 정무감각 가져"
- 박성태 "권력 커진 韓, 화해되겠나…거리 가까워져도 갈길 갈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7월 31일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김태현 : 한 주간 여의도를 훔친 사람들의 이야기 씬 스틸러.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박성태, 장성철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어제 원고가 이미 다 완성된 이후에 속보가 생겨가지고 바뀌었습니다. 이건 뭐 정치의 세계에는 항상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가장 큰 속보, 중요한 뉴스. 사실 이게 주요 뉴스가 되는 게 좀 비정상적이기는 해요. 대통령과 당 대표가 독대를 했대. 이게 이제 뉴스가 안 돼야 되는 건데.

▶장성철 : 아니에요. 어마어마한 기사예요.

▷김태현 : 원래 그래요?

▶장성철 : 보도 가치가 어마어마하죠.

▷김태현 : 정말요?

▶김성태 : 제가 그랬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 대표는 시와 때를 안 가리고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그렇게 20년을 지내온 사람들인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당정관계가 정말 아슬아슬하고 절벽 위에, 난간 위에 걸린 사람들처럼 그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언제든지. 원래 이게 맞는 거예요. 좀 늦은 밤이라도 이 사안에 대해서는 같이 한번 공감하고 상대 서로 의견도 들어보고. 그래서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방향 또 인사 모든 걸 판단하고 또 당 대표는 당 대표대로 지금 현재 대통령이 현안을 뭘 고민하고 있는지 이걸 당에 반영시키면서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 거죠.

▶박성태 : 김태현 앵커님 말씀은 이제 원래 보통의 당정관계라면 신임 당 대표가 대통령을 만난 건 오늘 대통령과 당 대표가 만났습니다. 당내 화합을 논의했습니다. 다음 뉴스. 이 정도 단신거리인데 요즘 대통령과 당 대표가 지금은 워낙 갈등 얘기가 많다 보니 이게 큰 뉴스가 됐다,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맞는 것 같아요. 큰 뉴스가 된 것 같아요.

▶장성철 : 원래...

▷김태현 : 원래 큰 뉴스예요?

▶장성철 : 대통령하고 둘이 만난다는 것, 다른 사람 없이 만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사건이에요. 김기현 당 대표 됐을 때 봐봐요. 저는요. 대통령과 수시로 만나가지고 정례회동 요청하고 대통령이 그래, 정례회동 합시다 해놓고 안 했잖아요.

▷김태현 : 한 번도 안 했구나.

▶장성철 : 안 했어요.

▷김태현 : 이준석 대표 때도.

▶김성태 : 정례회동 할 필요가 없는 게 수시로 언제든지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김태현 : 또 그런 거예요? 김기현 대표는.

▶박성태 : 전화로 지시가 다 가능했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

▷김태현 : 지시입니까1 협의입니까?

▶김성태 : 정확한 팩트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성철 : 그런데 1시간 반가량 만났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고.

▷김태현 : 일단 그 얘기부터 해 드릴게요. 이게 만났다는 얘기가 어젯밤에 속보로 들어온 거거든요. 그래서 언론사에서 취재가 되고 이렇게 보도를 해 드리는데 아침에 제가 브리핑 때는 중앙일보에서 10분간 만났다, 그렇게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왜냐하면 당시에 중앙일보 기사는 10분간 만났다고 인터넷판에 올라왔는데 지금 기사가 수정된 걸로 보입니다. 중앙일보에서 다시 썼어요. “윤한, 1시간 35분 비공개 회동. 당 사람 폭넓게 아울러라.” 이렇게 대통령이 말했다, 이렇게 중앙일보 기사고 동아일보는 “윤한, 90분간 비공개 회동. 시종일관 화기애애. 윤, 당 사람 아울러라. 애정 어린 조언” 이렇게 됐거든요. 그러니까 10분 만났다는 건 초기에 나왔던 오보고 한 90분.

▶김성태 : 1시간 반이죠.

▷김태현 : 1시간 반 독대한 것. 현재까지는 그게 알려진 게 팩트인 것 같아요.

▶장성철 : 저는 끝났다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김태현 : 뭐가 끝나요?

▶장성철 : 이제 윤한 갈등 그리고 한동훈 당 대표를 향한 윤핵관들의 공격, 분열 이런 것들은 당분간은 끝났다. 정리 싹 된 거예요, 이제.

▷김태현 : 정말요?

▶장성철 : 정리 싹 됐어요, 이제. 왜냐하면 계속 얘기했잖아요, 박 실장님. 최고지도자 둘이 만나가지고 모든 사안을 정리해야 된다. 그래서 주위에서 이간질시키려고 하거나 자기 욕심이 있어가지고 여러 가지 주장을 무리하게 하는 사람들이 입을 다문다. 이제 뭐 얘기를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1시간 반 동안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이거 괜히 내가 뭐 나섰다가, 다른 말 했다가 괜히 대통령의 생각과 판단과 다른 얘기를 하면 이건 나도 찍히네? 이제 입 다물게 될 거예요. 그래서 정책위의장도 이제 원만하게 바뀔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바꿀 생각이 있으면 이제 원만하게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어제 보도...

▷김태현 : 좀 이따 다시 한 번 해 볼게요.

▶장성철 : 어제 회동에서 브리핑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했는데 제일 의미 있게 본 문장이 있어요.

▷김태현 : 뭐요?

▶장성철 :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서로 법조인 시절의 이야기도 오래 나눴다. 추억을 되살린 거예요. 우리 옛날에 그렇게 좋았잖아. 막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그때 어려웠을 때 내가 뒷받침해 주고 그때 대통령님 수사할 때 제가 정말 열심히 하고 뒷받침 잘해 드렸잖아요. 과거를 회상한 건 이제 화해한 거예요. 윤한 갈등 끝났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옛날 얘기를 추억을 되살린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그걸 일부러 브리핑에 넣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의원님, 제가 지금 장 소장이 한 얘기 중에 관심 있었던 건 뭐냐 하면 이게 1시간 30분 동안 무슨 얘기했는지 시시콜콜 다 브리핑 안 하잖아요.

▶장성철 : 안 하죠.

▷김태현 : 주요 내용만 브리핑하고. 그러면 장 소장 얘기는 소위 말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좀 이간이라고 표현해야 되나?

▶장성철 : 이간질이에요.

▷김태현 : 그런 사람들이 야, 두 사람이 무슨 얘기한 거야, 이거.

▶김성태 : 이제 당정관계가 재정립되고 제대로 된 길을 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의 모든 현안이나 당 문제는 당 대표가 대통령과 언제든지 이렇게 회동을 통해서 풀어나가고 또 본인의 의견도 또 제시하고 요청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보통 이게 정상적인 시스템이고 채널이 되는 건데 보통은 흔히 말하는 비공식 채널들이 더 큰 비중을 가지려고 그러고 더 큰 영향을 끼치려고 하기 때문에 항상 사달이 나는 거죠. 정상적인 채널과 체제를 가지면 절대 당정관계는 파탄 날 수가 없어요. 박근혜 대통령 때도 당시 김무성 당 대표가 어려운 전당대회 경선을 통해서 이겼는데 그것도 상당히 표 차이가 나면서 이겼는데.

▷김태현 : 크게 이겼죠.

▶김성태 :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여 걸쳐가지고 사실상 독대 시간을 10분여밖에. 한 번 그것도 딱 가지고.

▶장성철 : 5분, 5분.

▷김태현 : 5분?

▶김성태 : 하여튼 5~10분인데 그걸 독대라고 그럴 수 없잖아요. 그런데 어젯밤에 이루어졌습니다마는 불과 6일 만에. 지난번 낙선한 후보들까지 이렇게 다 모아가지고 패키지로 그냥 한 번 자리해 준 게 그게 무슨 의미냐. 이렇게 다 좀 의아심을 가졌지만 6일 만에 어제 1시간 반 독대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역대 아마 당정관계, 어느 정권이든 아마 제가 볼 때는 이런 경우가 잘 없죠.

▷김태현 : 이게 공식 발표하는 것보다 비공식적으로 무슨 얘기, 두 사람이 진짜 독대니까 배석자 없이 무슨 얘기했는지가 제일 궁금하고 중요한 거잖아요.

▶박성태 : 저는 일단 그런데 두 분의 말씀은 약간 기대에 찬 거다. 왜냐하면 이제 다 끝났다. 1시간 반 했기 때문에.

▶장성철 : 당분간 끝났다

▶박성태 : 이제 화해한다. 이거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아파트 부녀회를 예를 들게요. 회장님과 감사가 관련 문제로 한 6개월 동안 싸웠어요. 회식 한두 번 한다고 화해됩니까? 옆에서 화해해. 이제 그만해. 김씨 그만해. 안 돼요. 앙금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회식 한 20번 해야 화해돼요.

▷김태현 : 야권 입장의 기대입니까?

▶박성태 : 아니요. 저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중국집 갔다가 찍먹이나 부먹 가지고 싸웠어요. 이런 것 정도는 한 번에 그냥 해결돼요. 다음부터 부먹 안 한다고 해. 알겠어요. 이 정도는 화해돼요. 그런데 지금 권력을 두고 미래 권력과 현재 권력이 6개월 이상을 싸웠잖아요. 어제 1시간 반 만났다고 화해되지 않습니다. 분위기가 어땠냐. 이거는 일단 가벼운 것부터 얘기되겠죠. 예를 들어서 부속실 설치는 일단 대통령실에서 하겠다고 했고 그다음에 당에서 제가 볼 때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문제도 시간을 두고 만약에 윤 대통령이 도와주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해결이 될 것 같아요. 당 대표가 알아서 본인이 하고 싶은 사람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채 상병 특검법이랄지 한 대표가 했다고 하는 것, 이거 안 되잖아요. 갈등의 기본 구조는 남아 있어요. 그리고 권력이 크면 쉽게 화해 안 됩니다.

▷김태현 : 그래요?

▶장성철 : 그런데 이거는 제가 좀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김태현 : 그런 고민이 되면 그냥 하세요.

▶장성철 : 그러니까 어제는 독대 자리는 아니었던 것 같고요. 정진석 비서실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배석을 하면서 여러 가지 현안과 관련해서 얘기를 좀 나눴고.

▷김태현 : 그래요? 정진석 실장이 배석한 걸로 알고 있다?

▶장성철 : 제가 따로 좀 파악을 해 본 그런 결과.

▷김태현 : 그건 그럴 수 있죠, 실장이니까.

▶장성철 : 대통령께서 주로 말씀 많이 하시고 정진석 비서실장이 좀 옆에서 막 이렇게 거들고 분위기 좋게 하고 한동훈 당 대표가 많이 주로 들었다. 그렇게 후일담을 좀 전해 줬거든요. 그런데 이게 정진석...

▷김태현 : 취재력 좋아.

▶장성철 : 그러니까 독대도 중요하지만 정진석 비서실장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에 어쨌든 영향력이 있다고 봐야 되잖아요.

▷김태현 : 정치 오래 하셨고 5선 의원에.

▶장성철 : 그분과 함께 여러 가지 합을 맞췄다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박 실장님은 갈등 이거 무마 아닐 것 같아. 이런 쪽으로 말씀을 하시지만 한동안은 어쨌든 여러 사안들이 정리가 될 것 같다. 그것의 바로미터가 결국에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문제가 될 것이고 대통령께서 한동훈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이신 거잖아요. 독대도 하시고 제2부속실도 설치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 후보 시절에 얘기했던 특별감찰관도 설치를 하게 되면 한동훈 당 대표에게 상당히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가 될 거예요. 그래서 문화일보 이현종 논설위원께서 말씀하신 인간 말종 장예찬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김태현 : 잠깐. 이건 또 뭐야.

▶장성철 : 등장을 못할 거예요, 아마. 여러 가지를 자기 SNS라든지 인터뷰를 통해서 한동훈 당 대표를 공격하기가 쉽지가 않을 거예요. 그것이 이제 여권 내에 상징적인 하나의 모습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려요.

▷김태현 : 그러면 소위 말하고 있는 지금 여의도에 돌아다녔던 김옥균 프로젝트라는 거 있었잖아요. 한동훈 당 대표.

▶장성철 : 못하죠, 당분간.

▷김태현 : 이제 폐기다?

▶김성태 : 당연히 못하죠. 그거는 1월달 당시 이관섭 비서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가지고 한 번 그 상황으로서 그렇게 쉽게 당 대표가 그 오랜 시간 당내 경선을 치르면서 된 대표를 3일 만에 어떻게 끌어내립니까? 그건 불가능해요. 그런데 지금 당정관계는 완전히 새롭게 재정립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고 그걸 정진석 비서실장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정진석 비서실장을 잘 아는데 그러니까 박근혜 당시 대통령 때도 비서실장의 역할이 정말 원만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당내 갈등과 그리고 당정관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자 하는 그런 비서실장의 의지가 있었으면 그런 파국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한창 이루어질 때 원내대표를 한 사람이에요. 그런 많은 정치적 혼란기를 경험한 분이에요. 그러니까 현재 권력, 미래 권력 그러는데 권력이 현재 권력이 있고 미래 권력이 어디 있습니까? 당정관계에는. 그러니까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는 집권당의 면모를 갖추고 잘 뒷받침하는 길이고 대통령께서는 또 그런 집권당이 과거에 수직적으로 비춰진 부분이 있으면 이걸 바로 퍼나가서 이제 수평적인 당정관계를 통해서 국민들이 집권당 국힘의 신뢰가 회복되는 그런 걸 협조하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은 정무적인 판단과 또 정치력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이 두 사람과 대화 사이에 끼어들면 절대 싸우는 상황, 어떤 결정적으로 나쁜 상황으로 이렇게 분위기가 가는 길은 막을 수 있는 정치력을 가진 사람이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혹시나 청취자 여러분들의 오해가 있으실까 봐 말씀드리면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인간 말종, 이 거친 표현 이거는.

▶장성철 : 제가 한 얘기가 아니에요.

▷김태현 : 장성철 소장이 한 얘기가 아니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했던 표현을 장성철 소장이 인용했다. 이거를 저희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박성태 : 장 소장님과 제가 방송을 여러 개를 같이 하는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표현할 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인간 말종이라고 얘기한 장예찬. 이렇게 수식어를 길게 붙이는 게 하나의 관용어로 돼 있더라고요. 그럴 거면 매크로를 써요, 그냥.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는 장성철 소장의 발언이 아니라 인용한 것이다라는.

▶박성태 : 저는 예를 들어서 앞서 장 소장님도 얘기했지만 검사 시절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길게 얘기했다. 그 상황에 가보자고요. 그걸 한동훈 대표가 좋아할까요? 너 인마, 옛날에 내 부하일 때 그때 그거 우리 잡일하고 그때 네가 참 잘했어. 부하 시절을 계속 얘기하는 거예요. 그걸 한동훈 대표가 제가 그때 참 대통령님 모시고 열심히 했죠. 일단 말은 그렇게 할 수 있어도 속으로는 그때 얘기를 왜 자꾸 꺼내는 거야? 저는 일단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추정하기에는.

▶장성철 : 그렇게 계속 그냥 이렇게 삐뚤어지게 그냥 생각을 하세요?

▶박성태 : 우리 딸이 저보고 삐딱하다고 하더라고요.

▷김태현 :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어떻게든 붙여보려는 여권 출신 두 사람과 어떻게든 떼어내려는 야권 지지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여러분은 듣고 계십니다. 맞죠, 지금? 맞잖아.

▶박성태 : 저는 여야를 떠나서 정확하게 보려고 하는.

▶장성철 : 그런데 아마 오늘 오전부터 계속 무슨 얘기 나눴대, 무슨 얘기 나눴대 하면서 각자 얘기들이 취재가 되면서 이런 얘기도 나눴어요 하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올 텐데 일단은 상징적으로 보면 독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시간도 충분했다.

▷김태현 : 1시간 반이.

▶장성철 :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렇게 보면 당분간 여권의 분란은 잦아들 수밖에 없다, 그렇게 평가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김태현 : 저는 사실은 처음에 개인적으로 오늘 아침에 중앙일보에서 일정의 오보잖아요. 본인들 수정... 10분이라는 얘기가 어쨌든 보도에 나왔으니까 취재한 걸 거 아니에요. 그래서 10분이면 이거 아니 한만 못한 건데 파탄이구나, 10분이면. 그렇게 생각했는데 1시간 반이니까 그건 아닌 거고 저는 장 소장 얘기에 정진석 실장이 배석했다는 얘기 듣고 저는 어떤 느낌이 들었냐 하면 대부분 이렇게 독대하면 아무도 모르니까 공식 발표한 거 말고 다른 얘기들 무슨 얘기했을까 양쪽에서 해석 다르고 이쪽에서는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쪽에서는 다르게 얘기하면 또 이제 분란 일어나고 그러는데 가운데 비서실장이 있었으면 그건 없는 거잖아요. 양측 간에 말을 다르게 해석하고 무슨 한쪽에서 한 얘기 한쪽에서 안 했다고 하고 이건 없을 것 같아서.

▶박성태 : 가운데 정진석 실장이 위치한 건 아니죠.

▷김태현 : 그런가요?

▶박성태 : 대통령 쪽에 한참 기울어서 위치한 거죠.

▷김태현 : 그러면 박정하 비서실장도 따라갔어야 되는 건가?

▶김성태 : 아니요. 사실상 정진석 비서실장이 한동훈 사실상 정치권 영입할 때 가장 또 큰 관심을 기울여줬던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당 대표와 정진석 비서실장이 그렇게 교감을 윤석열 대통령하고 나누는 그 중간 역할, 메신저 역할을 하기에 딱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당정관계 재정립이라는 것은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 대표가 분열하고 갈등해서 어느 한쪽이 얻을, 이익을 취할 게 뭐가 있습니까? 둘 다 만약에 갈등하고 분열하면 이게 공멸하고 다 모든 게 엉망 되는 걸 다 너무나 잘 아시는 분들인데. 협력할 겁니다.

▶박성태 : 약간 단순화시켜서 얘기를 하면.

▷김태현 : 단순화.

▶박성태 :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어제 만남이 어땠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잘 만났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면 두 사람의 독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라고 보면 그러니까 윤한 갈등이라고 얘기할 때 그 갈등의 두 주체가 만난 거잖아요. 그러면 세 가지 길이 있어요. 그러니까 대통령 쪽으로 대통령의 뜻으로 한동훈 대표가 많이 기울어가는 것. 둘 사이의 갈등은 멀리 있다는 거잖아요. 그럼 이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거는 한 대표가 대통령 쪽으로 가는 거, 대통령이 한 대표 쪽으로 가는 것 그다음에 각자 가는 길, 이 세 가지예요. 그러면 이제 앞으로 나올 게 어떻게 되냐. 그런데 한 대표가 계속 얘기한 건 민심, 국민 눈높이잖아요. 대통령이 거기에 계속 맞출 거냐. 저는 그건 잘 모르겠다는 거죠. 오히려 갈등을 각자 가는데 몇 가지 쉬운 것. 예를 들어서 제2부속실 설치는 상당히 쉬운 문제예요.

▷김태현 : 그렇죠, 그건.

▶박성태 : 저는 크게 의미도 없다고 생각을 해요. 야권에서도 왜 이렇게 이걸 중요시 요구를 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차피 공적 통제가 안 돼요. 공적 조직이 사적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일 거라고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고. 그런데 그건 어차피 대통령도 2월에 하겠다고 한 거잖아요. 엄청나게 준 것도 아닙니다. 그다음에 몇 가지 정점식 의장. 이건 조금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거는 대통령 측에서. 좀 뒤에 봐야 될 것 같고. 그런데 더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서 대통령이 과연 한동훈 대표가 요구하는 민심의 눈높이에 맞춰서 바뀔 거냐?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 그러니까 결국은 초반에 갈등만 좀 한동훈 둘이 약간씩 가서 갈등의 거리만 조금 가까워지지만 서로 갈 길 갈 거라는 거죠.

▶장성철 : 박 실장님 예측이 일반적이죠. 그런데 저는 한동훈 당 대표는 다를 거라고 전망하는 거예요. 워낙 20년 동안 같이 생활을 해 왔고 잘 알잖아요, 대통령 부부를.

▷김태현 : 여의도 정치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한동훈 대표죠.

▶장성철 : 어떻게 설득을 하고 어떻게 회유를 하고 어떻게 또 협박도 하고.

▷김태현 : 협박이 뭡니까.

▶장성철 : 그러면 땡깡 부리고.

▷김태현 : 땡깡이 뭡니까?

▶장성철 : 뭐라고 해야 되지.

▷김태현 : 강온 양면책이라고 좋은 단어, 품위 있는 단어를 쓰세요.

▶장성철 : 죄송합니다.

▶박성태 : 앵커의 어휘력이 훨씬 뛰어나네요.

▷김태현 : 훌륭하지 않습니까?

▶김성태 : 한 건 했어요.

▷김태현 : 진행자는 좀 다르네, 역시.

▶장성철 : 어떡하면 강온 양면책을 통해가지고 현명하게 대통령을 변화시킬까. 그것을 가장 잘 아는 분일 거예요. 저는 그렇게 될 거라고 보이고 두 분 사이에 워낙 많은 일들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박 실장님 말처럼 그렇게 된다면 여권은 공멸이에요. 그냥 파멸이에요. 끝나는 거예요. 그거를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나 한동훈 당 대표가 원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발씩 더.

▷김태현 : 만약에 공멸하면 제일 피해 보는 건 그 딱 세 사람이니까.

▶장성철 : 제일 피해 보는 거는 대통령이죠.

▷김태현 : 대통령. 그렇지.

▶장성철 : 그러니까 그러한 막장까지는 안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제 괜찮아질 것 같다고 계속 말씀드려요.

▶김성태 : 제가 당정관계 재정립 이야기를 계속 왜 많이 하는가 하면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지금 모든 게 풀어질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정치의 영역은 당에 맡기고 대통령께서는 국정운영에만 치중하고 집중하면 달라집니다. 벌써 전당대회 마치고 요 근래 분위기는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대까지 이제 올라오잖아요. 그런 정치 현안에 대통령의 어떤 분위기나 입장을 좀 거리를 두면 분명히 대통령이 국정운영에만 집중하는 그런 모습으로 민생경제 챙기고 외교안보에 더 열심히 하시면 국민들의 평가가 달라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당내 갈등은 당 대표 중심으로 이게 모든 게 수습되고 또 중재하에 되어져야지 3자가 들어서서 일을 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 지금 한동훈 당 대표가 뽑힌 이 마당에서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한동훈 당 대표에게 힘 실어주고 한동훈 대표는 당 대표로서 시스템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또 과거에 그 신뢰에 기반해 이렇게 가져가면 모든 게 풀어지게 돼 있어요.

▷김태현 : 장 소장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계속 사인을 보내는데 장 소장보다 더 중요한 광고주를 만나겠습니다. 광고 듣고 3부에서 나머지 얘기도 좀 들어보죠. 그래서 2부에서는 저희가 뭘 계속 얘기를 나눠봤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어떻게든 화합시키려는 보수 진영의 두 사람과 에이, 멀었어라고 떼어놓으려는 진보 진영 한 사람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성태 : 지금 아주 이상적인 모델을 얘기하고 계시는 거예요, 두 분은. 이상적인, 그러니까 공멸을 피하고.

▷김태현 : 마지막. 박성태 실장의 마지막 반격입니다.

▶박성태 : 공존하기 위해서는 이럴 수밖에 없을 거야. 인간은 이성적이니까 결국 공존을 택할 거야라는 얘기거든요. 우리가 이제 국민의힘에서도 그렇고 민주당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대부분 공멸을 택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옥같은 멘트를 날렸어요.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다. 이성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동물이에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그래서 뻔한 길이 있는데 역사에서 대부분 그 길을 안 합니다. 왜? 동물이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 소장 아까 광고주에 밀렸던 장 소장의 멘트를.

▶장성철 : 그러니까 박 실장님 말씀이 계속 맞는 것 같은데 어쨌든...

▶박성태 : 그렇죠? 동물이니까.

▶장성철 : 그렇게 되면 정말 완전히 파탄, 파멸, 공멸하기 때문에 안 그럴 것이다. 서로 조심하면서 선을 지키면서 잘해 나갈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김태현 : 아까 하려고 했던 얘기 뭐예요?

▶장성철 : 독대라는 의미, 대통령과의 독대라는 의미는 정말 여권에서 권력자들에게 주는 의미는 정말 상당합니다. 이제 한동훈 당 대표를 만만하게 못 봐요.

▷김태현 : 그 정도예요?

▶장성철 : 대통령이 신뢰하는 사람이구나. 90분간 저렇게 얘기 나눌 수가 있구나. 주요한 국회 내에서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서 거기서 정리가 많이 됐겠네라고 생각할 거란 말이에요. 제가 예측하기는 저 정도까지 이제 얘기가 나왔으면 다른 윤핵관들도 함부로 이제 못 덤빌 거고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사의 표명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 정도면.

▷김태현 : 그렇게 정리될 거다?

▶장성철 : 왜냐하면 이제 분위기를 들을 거거든. 동아일보 보도 보니까 이제 한동훈이 정책위의장과 관련해서 대통령과 얘기는 나누지 않았지만 바뀌는 그런 분위기로 갈 것 같다, 이런 식의 보도가 나왔거든요. 그럼 정점식 의장도 비서실장한테 물어볼 거 아니에요. 어떻게 해야 돼요 그러면 이제는 대통령하고 당 대표가 여러 가지 얘기 많이 나누셨으니까 여러 가지에 대해서는 자율권을 좀 대표에게 주는 게 좋지 않겠냐. 그렇게 조언을 하지 아니야, 너 절대로 그만두지 마. 버텨, 이러지는 않을 거란 말이에요. 그럼 저는 아마 사퇴하고 사표하고.

▷김태현 : 오늘, 내일?

▶장성철 : 아니, 뭐 금명간에.

▷김태현 : 금명간에?

▶장성철 :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예측.

▷김태현 :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 그러니까 저는 대체로 우리 장성철 소장 이야기를 저는 상당히 현실적이고 역시 그래도 정치적 경험이 많은 그런 국회 출신으로서 적절하게 잘 판단한 것 같아요. 현재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자신보다도 훨씬 정치에 뒤에 입문하고 또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체급은 많이 높였어요. 그렇지만 아직까지 한동훈 대표가 가야 할 길은 엄청 힘들고 고달픈 길입니다. 그 길에 일단은 힘을 싣는 게 가장 대통령의 우선적인 할 도리고 그다음이 이제 한동훈 당 대표로서는 본인의 어떤 그런 젊고 참신한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뒷받침을 성공적으로 책임지는 그런 모습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당 대표 되고 당직 인선 이런 거 가지고 어찌 보면 큰 틀에서 보면 이건 별로 큰 것도 아니거든요.

▶장성철 : 그럼요.

▶김성태 : 그러니까 이런 사소한 부분은 당 대표의 판단과 당 대표에게 힘이 실리는 쪽으로 가지 이거 가지고 갈등 구조가 되고 다시 주변에 핵관들이 또 나서고.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그래도 좀 넉넉한 분 아닙니까? 그런 차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장성철 : 그러니까 한동훈 당 대표가 이것도 그냥 취재한 건데 처음에.

▷김태현 : 계속 풀어보세요.

▶장성철 : 정책위의장을 시키려고 했던 분은 김도읍 의원이래요.

▷김태현 : 그래요?

▶장성철 : 아니에요?

▷김태현 : 제가 어떻게 알아요?

▶장성철 : 김도읍 의원 같은 경우에는 자기는 원내대표도 안 하려고 했는데 정책위의장은 하는 것은 맞지가 않다. 그래서 이제 부산 쪽, 경남 쪽 배려로 서범수 의원을 사무총장 시킨 건데 그렇게 되면 정책위의장은 수도권에서 시켜야 되는데 수도권에서 정책위의장을 할 3선 의원은 1명밖에 없다.

▷김태현 : 연천?

▶장성철 : 그래서 송 의원밖에 없어가지고.

▷김태현 : 이천 송석준 의원.

▶장성철 : 그분을 시킬 수밖에 없다고 하고.

▷김태현 : 1명 더 있기는 하지, 사실.

▶장성철 : 그런데 그분이 가장 유력하다,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김태현 : 그런데 또 1명 있는 사람은 한 대표랑 그렇게 가까운 사람은 아니니까.

▶장성철 : 그런데 배현진 의원이 사무총장을 원래 상당히 원했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못하고 나니까 한동훈 대표 쪽에서는. 이게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데 배현진 의원을 정책위의장 시킬까라고 고민을 했었는데 배현진 의원이 내가 그 정조위원장들 나 이렇게 못해요. 나는 재선인데. 그렇게 손을 들었다, 그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서 장성철 소장의 취지에 따르면 이천 송석준 의원이 제일 유력하다.

▶장성철 : 수도권 의원을 하겠다는 생각이 좀 강한 것 같아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정리되지 않을까. 독대를 했으면.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박성태 : 독대를 했으면... 죄송합니다. 독대를 했으면 최소한의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줄 수 있는 게.

▷김태현 : 선물?

▶박성태 : 일단 나온 건 두 가지잖아요. 제2부속실 설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김태현 : 그런데 그건 사실 예전부터 나왔던 얘기라서.

▶박성태 : 그건 저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이제 그다음이 정책위의장을 친윤으로 불리는 정점식 의장은 그래, 힘 실어주기 위해서 그만해라라고 얘기하고 빼주는 건데.

▷김태현 : 그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박성태 :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 될 것 같아요. 만약 그것도 안 된다 그러면 그냥 한 대표는 가서 차만 마시고 온 거예요.

▶장성철 : 점심도 하셨대요.

▶박성태 : 점심도 먹었대요? 점심까지만 먹고 밥만 먹고 온 거예요. 그런데 그 정도는 당연히 대통령이 해야 되고 그런데 저는 거기까지도 그냥 그러면 정점식 의장 빼준다고 해서 그게 과연 두 분의 갈등이 해소되는 거냐. 그거는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 같은 거예요. 하우 두 유 두? 파인 땡큐. 이 정도 수준이라는 거예요.

▷김태현 : 파인 땡큐는 하우 아 유.

▶박성태 : 그런가요? 죄송합니다. 배운 지가 오래돼가지고.

▷김태현 : 학력고사 때 시험도 쳤어요.

▶박성태 : 그래요?

▷김태현 : 그런 것도 저희 때는 학력고사가 너무 쉬워가지고 그것도 나왔었다니까.

▶장성철 : 둘이 비슷한 연배면서 뭘 저희 때는 학력고사야.

▶박성태 : 어쨌든 그 정도 가장 단순한 기본적인 대화라는 거죠. 그런데 한 대표가 제일 지금 애매한 거, 아마 머릿속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거는 채 상병 특검법 문제를 어떻게 할까. 약속한 게 있는데 안 하기도 그렇고 하기도 그렇고. 이거를 만약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다? 그러면 진짜 힘을 실어주는 거죠. 그런데 저는 99% 그럴 일은 없다고 봅니다.

▷김태현 : 그 부분.

▶박성태 : 만약 힘을 실어주면 제가 대통령님한테 편지를 써서 정말 대단한 일 하셨습니다라고 할 거예요.

▷김태현 : 채 상병 특검법 얘기 나왔어요, 지금.

▶김성태 : 그런데 저는 박성철 실장님.

▶장성철 : 박성태입니다.

▶김성태 : 박성태 실장님 판단에 조금 저는 제동을 거는데.

▷김태현 : 그럼 채 상병 특검법도 대통령이 한 대표한테...

▶김성태 : 지금 상황은 당정관계 재정립은 이제 정치의 영역은 당 대표가 그리고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치중하게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지금 현재 정국을 보면 정치가 정책을 덮고 있는 거거든요. 지난 4월 총선도 실패한 이유가 집권당으로서는 그 어떤 정책도 국민들에게 읽히지 못한 상황이 돼버린 겁니다. 그러면 그 정치가 정책을 덮고 있는 가장 중심이 채 상병, 해병대 채 상병 문제고 그리고 이제 김건희 여사 사과에 관한 문제 이런 것들 아니겠습니까? 이런 문제를, 이런 정치를, 이걸 해소해야만이 윤석열 대통령께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국정 전반적인 현안이 국민들에게 보이기 시작하고 들리기 시작할 거예요. 그런 측면이라면 지금 당정관계, 당 대표, 대통령께서는 그런 정치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두 사람이 또 머리를 맞대고 그 숙제를 푸는 데 정진석 비서실장이 또 일정 부분 좋은 정무적인 판단으로서 이렇게 도움을 줄 겁니다.

▷김태현 : 장 소장.

▶장성철 : 김성태 의원님, 정진석 비서실장하고 친하시면 제 얘기 좀 잘해 주세요. 공문 좀 회수하라고 얘기 좀 해 주시고.

▷김태현 : 그건 사적인 얘기를 공적인 방송에서 하고.

▶장성철 : 이런 자리에서 부탁드려야죠.

▷김태현 : 다 끝나고 말씀하세요. 저기 장 소장, 저기...

▶김성태 : 내용도 모르고 갑자기.

▷김태현 : 일단 정책위의장 문제는 해결됐을 거다. 그게 장 소장 추정. 제2부속실은 이미 설치하기로 했으니까 그것도 해결. 제일 중요한 거 채 상병 특검법. 이거 어제 얘기 나왔을 것 같아요?

▶장성철 : 당연히 얘기 나왔을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럼 어떻게 해결됐을 것 같아요?

▶장성철 : 대통령님,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제가 한번 여러 가지 잘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뭐 이거 솔직히 대통령님 어렵게 만들려고, 여사님 어렵게 만들려고 이거 추진하려고 한 거 아닙니다. 이 상황을 제가 잘 정리하고 풀어나가려고 한 거니까 저에게 좀 권한을 주시고 믿고 맡겨주시면 제가 추경호 원내대표랑 잘 상의해 가지고 여러 문제를 잘 정리하겠습니다. 그래? 좋아, 한번 해 봐. 그래, 맞아. 옛날에 우리 같이 이렇게 검찰에서 일했을 때 일 잘했잖아. 그래, 이번에도 한번 믿고 맡길 테니까 한번 해 봐. 이랬을 가능성이 높아요.

▷김태현 : 그럼 거기서 대통령이 나보고 수사 받으라는 얘기야? 그럼 어떻게 해, 그러면.

▶장성철 : 그러니까 그거보다는 어쨌든 한동훈 대표가 여러 가지로.

▷김태현 : 안 비슷했어요?

▶장성철 : 잘 정리하는 말을 하지 않았을까, 설득을 하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지금 후속 기사로 고성이 오가, 이 부분에 이견이 있는 것. 이런 기사들이 안 나오잖아요.

▷김태현 : 제 성대모사는 필요가 없었을 거다.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이런 거구나.

▶장성철 : 그래서 그냥 고개 끄덕이고 정리 잘해 봐라 그러지 않았을까. 추측입니다, 이건.

▶박성태 : 상황상은 한동훈 대표가 특검법을 먼저 얘기했을 것 같지는 않고 대통령이 우리 한 대표가 말이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건 진실을 밝히자는 게 아니야.

▷김태현 : 내가 좀 더 비슷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그거.

▶박성태 : 이거 지금 나 탄핵시키려고 그러는 거야. 이거 넘어가면 안 돼, 이렇게. 좀 제가 부족한가요?

▷김태현 : 많이 부족합니다. 내가 좀 낫네.

▶박성태 : 이거 안 돼. 정진석 실장도 한 대표가 옛날부터 착했어. 그래서 야당 꾐에 넘어가는 거야. 이렇게 이야기하고 한 대표는 그냥 듣고만 있었겠죠. 그 정도 상황이지 않았을까. 그런데 과정이야 어떻게 됐든.

▷김태현 : 결론은 반대네?

▶박성태 :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를 보면 돼요, 이런 것들은. 과정에 중간에 뭐가 있든 간에 한동훈 대표가 6월 23일 출마 선언문에 얘기한 대로 국민들의 의구심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이게 통과가 되면 한동훈 대표가 본인 뜻을 관철한 거고 통과가 안 되면 관철 못한 거예요.

▷김태현 :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이게 채 상병 특검법에 관해서는 다른 건 모르겠지만 대통령도 한 대표도 쉽사리 양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쉽사리 자신의 의견을 물리기가 쉽지 않은 부분인 거잖아요. 한 대표도 어쨌든 출마 선언부터 이거를 일종의 개혁 과제의 하나로서 던지고 시작한 거니까 안 할래요, 그때는 선거고요. 지금 당선됐잖아요. 이럴 수도 없는 거고 대통령도 대통령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잘못하면 본인이 수사받을 수도 있는 특검을 해, 이렇게 나서기도 쉽지 않은 거라서 이걸 어떻게 두 사람이 풀지 나는 그게 궁금한데. 방법 있어요?

▶김성태 : 그게 정치의 영역입니다. 정치의 영역인데 지금 이 문제는 참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딱 결론을 내려놓고 이걸 양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고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가기보다는 지금까지 정부 또 대통령실은 취해온 입장도 있고 그게 이제 또 당정관계를 통해서 거의 그대로 정리되고 있는데 그사이에 새로운 당 대표가 선출되면서 새로운 입장이 나온 거거든요. 이 새로운 입장이 정리정돈되는 과정까지는 일정 부분 시간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그 시간이라는 것은 여의도에서 현재 입법 독주를 일삼고 있는 민주당과의 정치 복원을 통해서, 그러니까 지금은 정치가 실종돼 있거든요. 이 정치 복원 과정을 통해서 모든 게 다. 지금 현재 채 상병 특검법도 그렇고 모든 것들이 민주당은 한 가지 목적. 이런 것들을 차곡차곡 명분 축적해서 나중에는 대통령 탄핵하려고 하는 그런 본심이 있기 때문에 이게 안 풀리는 거거든요. 그런데 정치를 복원시키고 이 실종된 정치를 갖다가 원상회복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는 이런 걸 답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런 걸.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성철 : 제가 한동훈 당 대표의 참모라면 이거를 하나 지금 당면 현안 과제로 빠르게 해결하시라, 그렇게 제가 건의를 드리겠어요. 그러니까 여의도에 있는 정치는 이제 어느 정도 좀 정리가 됐다고 보이거든요. 저도 정말 대단히 불안하고 걱정이 되고 많은 국민들이 상당히 우려하는 거.

▷김태현 : 티몬?

▶장성철 : 아니요, 의사.

▷김태현 : 의사.

▶장성철 : 지금 의사들 전공의.

▷김태현 : 앞서 안철수 의원도 그 얘기했어요.

▶장성철 : 이 문제를 본인이 국민과 민생과 직결된 문제잖아요. 이거를 정말 팔 걷어붙이고 해결해야 돼요. 이거를 지금 누구나 해결할 수... 보건복지부 장관이 해결하겠어요, 대통령이 해결하겠어요. 이거는 정치의 영역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니까 대통령도 설득하고 병원들도 설득하고 전공의들도 설득하고 의사 설득해 가지고 사회적인 갈등 문제, 국민들이 불편해하는 문제를 정말 여당 당 대표가 이번 기회에 자신의 정치력을 갖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한동훈에 대해서 국민들이 다르게 평가할 수가 있겠죠. 저는 이거에 집중을 하시라. 어렵겠지만 찾아다니면서 설득하고 같이 자리 만들어가지고 얘기 나누게 해 가지고 이 부분에 좀 집중해서. 왜냐하면 이제 국정감사하고 정기국회 열리면 당 대표가 할 일이 별로 없거든.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면 어마어마한 성과로 국민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민생에 집중하시라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김성태 : 그런데 지금 한 가지, 한 가지 사안마다 당정관계를 통해서 이건 어떻게 하고 이건 저렇게 하고 이렇게 되지가 않아요. 지금 난마처럼 이렇게 얽혀 있는 이런 정치 실종의 여러 가지 요인들 중에는 큰 틀에서 여야가 이제 정치를 복원하고 사회적 대통합, 국민 대통합,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서 이렇게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여야가 같이 서로 협력하자. 그런 가운데 하나하나 이렇게 정리정돈이 되는 거예요.

▷김태현 : 그래서 정치를 복원해야 되는데 가장 복원되지 않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인사청문회장으로 가볼게요. 저희가 법인카드로 빵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왜 알아야 되는지는 정말 모르겠는데 어쨌든 질의응답이 나왔기 때문에 빵을 얼마나 먹었는지 얘기를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취]

▷김태현 : 처음에 유튜브는 저희가 화면이 나갔는데 라디오로 들으신 분들을 위해서 말씀을 드리면 처음에 나왔던 두 사람의 대화는 인사청문회장에서 노종면 의원 그다음에 제과점 직원의 증언 그리고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대답을 들으셨고 맨 마지막에 나왔던 목소리는 민주당의 조인철 의원이 일종의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인사청문회장에서 항상 나오는 거지만 관직에 있을 때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썼느냐 쓰지 않았느냐, 이게 이슈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노종면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MBC 사장 시절에 법인카드 썼던 걸 보니까 빵집에서 97만 원 이렇게 샀다. 그러니까 노종면 의원이 주장하고 싶었던 건 이거는 공적으로 사용한 게 아니라 본인이 사적으로 쓴 거 아니냐, 이 얘기를 주장하는 것 같고 이진숙 의원은 아니다,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이거 야당의 주장은 뭐예요? 빵을 그러면 공적으로 사먹지 않고 사적으로 97만 원어치 먹었다, 이 얘기하는 거예요?

▶박성태 : 그러게 법카를 사적으로 유용해서 썼다, 이런 거죠. 그런데 저도 여러 다른 데서 얘기했는데 법카 가지고 얘기하는 건 솔직히 말하면 좀 짜친다. 그리고 이진숙 후보자에게 검증할 게 얼마나 많은데 빵 얘기만 도배된 것은 조금 아쉽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조금 뒤에 보니까 사실은.

▷김태현 : 이런 주장이네. 보니까 야당은 이게 빵을 산 게 아니라 이걸 뭐라고 그러죠?

▶박성태 : 깡.

▷김태현 : 깡이라고 하잖아요. 일종의 상품권을 샀을 수도 있고.

▶장성철 : 상품권 살 수 있죠.

▷김태현 : 제과점 상품권을 샀을 수도 있고 아니면 선결제하고 이렇게 어쨌든 물건 구매한 게 아니다, 개인적으로 썼다 이런 주장인 거고 이진숙 후보자는 아니에요. 빵 다 샀는데요. 공적으로 쓴 건데요. 97만 원 사서 내가 다 먹은 거 아닌데,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일단은.

▶박성태 : 만약에 사적으로 유용한, 가족이나 또는 본인의 아무 공적 연관성이 없는 친구들하고 빵을 그렇게 많이 먹었다 그럼 문제가 되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또 한도를 초과해서 220만 원이 한도인데 한도를 꽤 초과해서 썼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문제가 되기는 하는데 일단 거기에 대한 명확한 그건 없잖아요. 이거를 가족이랑 먹었냐, 당신이 먹었냐, 후배들이랑 먹었냐. 일단 명확한 어느 정도 합리적 의심의 정황이 나오기 전까지는 의혹 제기 정도로 일단 하고 너무 3일 동안 빵 얘기만 하는 건 저는 그런 것 같고 그런데 예를 들어서...

▷김태현 : 논거와 관련된 본질에 집중하라는 말씀이시죠?

▶박성태 : 이건 공무원들 중에 이런 일탈이 있는 공무원들이 꽤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장관 후보자를 얘기하는데 그 정도 일탈도 물론 중요하기는 한데 거기만 매몰돼서는 좀 그렇다. 왜냐하면 제가 정말 황당하고 납득이 안 되는 건 많아요,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

▷김태현 : 개인적으로.

▶박성태 :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서 자발적이냐 강제적이냐고 물으니까 논쟁적 사안입니다. 답변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해요. 이게 지금 우리나라 장관이 되겠다는 후보자가 할 수 있는 말입니까? 저는 이런 문제로 더 가면 더군다나 방통위원장은 방통위법에 여야가 위원을 추천하게끔 돼 있고 정치적 다양성, 공정성을 생명으로 하는 거거든요. 아예 법에 명시될 정도로. 그런데 이런 분이 그냥 일반적인 정파성 정도가 아니라 극도로 편향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에요. 이런 건 저는 야당에서 좀 더 파고들었어야 된다. 법카를 안 썼던 어떤 분에게 한번 이 법카 문제가 이렇게 클 것 같아 했는데 그분은 우리같이 안 써본 사람들은 이런 거 진짜 좀 민감하지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건 좀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 더 나쁜 게 많다. 빵도 물론 문제다.

▷김태현 : 그런데 빵만 남았다?

▶박성태 : 혼자 만약 97만 원어치 먹었다. 그거는 대단한 거죠.

▶장성철 : 빵을 좋아하시나 보죠.

▶김성태 : 그 빵을 사서 취약계층에 선행을 베푸는 그런 목적으로 쓰였을 수도 있고. 생각을 해 보십시오. 그냥 이게 97만 원이면 단팥빵 50만 어치가 280개예요.

▶박성태 : 당이 엄청 올라가겠네요.

▷김태현 : 당이...

▶김성태 : 그러니까 거의 그냥 한 500개를 넘는 그 빵을 혼자서 어떻게 처분합니까? 그런데 이런 걸 가지고 청문회 내내 그냥 이 사용 내역을 과장하거나 또 꼬투리 잡아서 상대편의 어떤 부적격자로 이걸 내쫓아야 되는 그런 결론을 정해놓고 하는 청문회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거고 이진숙 방통위 위원장 내정자 같은 경우에도 좀 더 진중한 입장으로 국민들 정서에 맞는 그런 방송인의 자세를 보였다면 하는 그런 아쉬움은 많이 남는 청문회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저기 박 실장, 최민희 위원장의 진행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뇌구조 얘기하고 전체주의 얘기하고.

▶박성태 : 부적절한 언사죠. 뇌구조를 얘기하는 거는 후보들... 사실은 그전에 모 방송 인터뷰에서 뇌구조를 얘기했었습니다, 이상하다고. 그다음에 또 전체회의에서 얘기를 한 건데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또 박충권 의원한테 전체주의 국가에서. 부적절하죠.

▷김태현 : 살다 와서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 결국 그건 사과는 했어요.

▶박성태 : 그전에 박충권 의원이 인민재판식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거기에 나온 건데 그 뒤에 최민희 의원이 거기에 사과했습니다. 부적절한 멘트고 정말 사선을 뚫고 오신 분에게 제가 말씀을 잘못 드린 것 같다. 부적절... 저는 그 정도 했으면 됐다고 생각해요. 부적절했지만 사과했잖아요. 그러면 애초에 또 인민재판식 표현이 나왔기 때문에 본인이 위원장 맡아서 회의를 진행하는 건데 그래서 부적절했지만 그 정도면 마무리가 됐을 거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저는 민주당에게 조금 전략적으로 부재하다고 생각하는 게 이진숙 후보자가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했어요. 대통령이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약속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민주주의의 그 의의를 폄훼했거든요, 실질적으로도. 그다음에 앞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인식을 드러냈고. 그러면 이 부분을 빵 가지고만 얘기할 게 아니라 이 부분을 저는 한동훈 대표한테 물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이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냐. 그걸 한동훈 대표가 계속 민심과 국민 눈높이를 예고했기 때문에 그걸 잡고 물었어야 되는데 한동훈 대표도 제가 쭉 발언을 보니까 방송4법에 대해서는 얘기를 해요. 그런데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서는 제가 못 봤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명확하게 잘 얘기를 안 합니다. 이걸 물고 들어가야지 자꾸 내부에서 그럴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동훈 후보자가 저는 만약에 국민 눈높이를 생각한다면 5.18 민주화 운동,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아주 극도로 이상한 인식을 갖고 있는 분을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하라고 요구해야 돼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김성태 전 의원, 장성철 소장, 박성태 실장이었습니다. 끝났어요. 감사합니다.

▶김성태, 박성태, 장성철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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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정치쇼] 장성철 quot;尹韓갈등 싹 정리됐다quot;…김성태 quot;당정관계 재정립되는 시기quot;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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