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7%, 취임 후 최저…부정평가도 역대 최고치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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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도 27.0%…2.9%p↓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 68.7%, 2.6%p↑, 역대 최고치
리얼미터 "여야의정협의체 불발, 물가 등 영향 미친 듯"
정당지지도, 민주 39.6%, 국힘 33.0%, 조국당 10.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7%로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27.0%,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68.7%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다. 부정 평가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전주 29.9% 대비 2.9%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전주 66.1%에 비해 2.6%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41.7%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잘 모름은 4.2%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함 12.3%, 잘하는 편 14.7%으로 나타났고, 부정 평가는 잘 못하는 편 10.0%, 매우 잘 못함 58.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6.4%p↑ △인천·경기2.8%p↑ △광주·전라4.2%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6.2%p↑ △60대3.8%p↑ △30대2.6%p↑ △20대3.7%p↑에서 늘었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보수층 등 지지층 결집 약화로 과반 지지선 무너지며 국정 동력에 적신호 양상"이라며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을 놓고 야권 강공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전 여야의정협의체 조기 구성 불발 등 난항 지속되고 있는데다 추석 장바구니 체감 물가 또한 민생 여론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추세는 추석 밥상머리 성토의 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항으로, 명절 이후 민심 이반 고착화 여부를 살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6%, 국민의힘 33.0%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6% 포인트, 민주당은 0.5% 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2.9%포인트 상승한 10.7%, 개혁신당은 4.2%를 기록했다. 진보당은 0.9%, 무당층은 9.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2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2.8%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지난 12∼13일 양일간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zhses3@joseilbo.com
부정평가 68.7%, 2.6%p↑, 역대 최고치
리얼미터 "여야의정협의체 불발, 물가 등 영향 미친 듯"
정당지지도, 민주 39.6%, 국힘 33.0%, 조국당 10.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7%로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27.0%,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68.7%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다. 부정 평가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전주 29.9% 대비 2.9%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전주 66.1%에 비해 2.6%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41.7%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잘 모름은 4.2%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함 12.3%, 잘하는 편 14.7%으로 나타났고, 부정 평가는 잘 못하는 편 10.0%, 매우 잘 못함 58.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6.4%p↑ △인천·경기2.8%p↑ △광주·전라4.2%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6.2%p↑ △60대3.8%p↑ △30대2.6%p↑ △20대3.7%p↑에서 늘었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보수층 등 지지층 결집 약화로 과반 지지선 무너지며 국정 동력에 적신호 양상"이라며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을 놓고 야권 강공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전 여야의정협의체 조기 구성 불발 등 난항 지속되고 있는데다 추석 장바구니 체감 물가 또한 민생 여론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 추세는 추석 밥상머리 성토의 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항으로, 명절 이후 민심 이반 고착화 여부를 살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6%, 국민의힘 33.0%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6% 포인트, 민주당은 0.5% 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2.9%포인트 상승한 10.7%, 개혁신당은 4.2%를 기록했다. 진보당은 0.9%, 무당층은 9.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2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2.8%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지난 12∼13일 양일간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zhses3@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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