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목소리 딥페이크 성범죄…법안은 쏟아지지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모처럼 한목소리 딥페이크 성범죄…법안은 쏟아지지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9-18 09:53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에 정치권도 발 벗고 나섰죠.

관심을 반영하듯 각종 법안이 그야말로 쏟아졌는데, 추석 이후 본격적인 입법 성과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 지난 4일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현안질의에선 모처럼 한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여야 모두, 범죄에 대응할 강한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겁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 "이거는 한 부처의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가부에서 좀 쥐고 가셔야 합니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가부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방통위 등 기관과의 업무 협조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의 관련 입법 관심은 높습니다.

추석 연휴 전까지 발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법안은 35건에 달합니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이중 절반가량이 개인의 처벌 강화에 집중됐습니다.

법적 공백을 막기 위한 취지라지만 대부분 성착취물을 소지, 구입, 저장, 시청하는 것까지 처벌하는 데에 관심이 몰려있는 양상입니다.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은 8건, 피해자 지원과 관련된 법안은 4건에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근절을 위해선 사후적 대책만이 아닌 꾸준한 노력과 지원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딥페이크 토론회에선 개인적 피해 대응에서 점차 플랫폼 사업자와 피해 지원으로 확대되는 각국의 입법 사례가 중점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이소은 국립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근절을 위해서는 조금 더 지속적으로…해충을 잡는 것처럼 완전한 박멸을 바라는, 한방에 해결책을 찾는 것도 비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여야 모두 당내 TF가 마련되고, 양당 대표가 딥페이크 성범죄를 민생법안 과제로 삼는 등 청신호가 켜진 만큼, 이번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입법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딥페이크 #성범죄 #국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돌아서면 생각나는 고향…아쉬움 가득한 귀경길 표정
윤 대통령, 추석 맞아 최전방 부대 격려…의무대대 응급실도 점검
암살 모면 트럼프 "해리스 때문"…경호국 실패 논란 일축
美 기준금리 4년 반 만에 인하 확실시…빅컷은 글쎄?
태풍이 밀어 넣은 추석 폭염…9월 중순 38도라니
북, 엿새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암살 미수범, 이란에 트럼프 암살 촉구" 책 펴내
응답 없는 메아리 통일 독트린…"북한, 의도적 무시"
폭풍 보리스 유럽 강타…"한달치 비 쏟아져"
초강력 버빙카 상하이 초토화…추가 태풍에 또 긴장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이소은> 김남희> 서범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1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0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