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대법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노경필·박영재 채택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숙연 대법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노경필·박영재 채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7-26 10:03

본문

뉴스 기사
- 국회 인사청문특위, 재산문제 등 추가 검토 필요 결론
- 추가 청문절차 늦어질 경우 대법원 공백 발생 가능성
- 與유상범 "논란 있지만 90억 기부한 점도 고려해야"
이숙연 대법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노경필·박영재 채택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 달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후임 인선절차가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후임자로 지명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받은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중 재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보류된 것이다.

국회 대법관노경필·박영재·이숙연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반면 이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이날 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추후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 후보자 중 노경필·박영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만 국회의장에 송부됐다.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표결 예정이다.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두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일 대법관에 취임하게 될 전망이다.


특위는 이 후보자에 대해선 향후 인사청문 절차를 추가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정하기로 했다. 이 후보자에 대해 추가적인 인사청문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향후 절차가 늦어지게 될 경우 대법관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범계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이숙연 후보자 인사청문 관련 진행방향에 대해선 좀 더 시간을 갖고 검토해야 할 문제 같다”고 밝혔다.

특위 야당 간사인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 후보자가 고위공직자로서 뭔가 좀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특히 재산형성과 본인이 재산 상황에 대해 자료 제출을 회피하거나 축소 제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방해하는 과정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보인 답변 등은 아직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보류 과정을 통해 좀 더 이 후보자가 국민 불신을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심사보고서 채택 보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 의원은 “자녀의 아빠찬스, 갭투자, 주식 취득 경위 등에 대해 비판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선 이 후보자가 송구하다는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 후보자는 약 90억원에 상당하는 많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다. 장기간에 걸쳐 그렇게 많은 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은 우리사회가 강조해 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것”이라며 “재산 관련 논란이 있을지라도 이를 상쇄할 만큼 기부행위를 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가 현대차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해 불법파견을 인정하지 않았던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것과 관련해서도 “3심 제도는 가장 합리적 결과를 도출해 내는 과정이다. 2심에서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대법원에서 파기됐다고 해서 판단 자체가 비난받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 막오른 파리 올림픽…IOC도 극찬 한국 선수단이 입는 이 옷은[누구템]
☞ 올림픽 찜통 버스 논란…황선우·김우민 “쓰러진 선수도 있다”[파리올림픽]
☞ 유아인 측, 동성 성폭행 혐의 부인 사실 아냐[공식]
☞ 지팡이 짚고 ‘바들바들, 운전석 앉더니 ‘슝…“시청역 사고 떠올라”영상
☞ 결혼식 앞두고...넥 워머 폭발해 예비 신부 얼굴에 화상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한광범 totoro@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81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3,1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