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청문회, 사흘로 연장···야 "자료 제출 미비"vs여 "전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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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청문회 연장을 요구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반발하며 퇴장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이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4일과 이날에 이어 26일에도 실시하는 ‘청문회 실시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법 9조는 인사청문회 기간을 3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여당 의원들이 청문회 연장에 반발해 퇴장하면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장관 또는 장관급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사흘간 치르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이 후보자가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여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를 3일 한 전례가 있었냐”며 반발했다. 이날 청문회 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방통위 직원 한 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 구급대가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다. 119 구급차는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호출했다고 최 위원장은 밝혔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설마 내가 먹은 것도 ‘가짜 고춧가루’?···80억원어치 유통됐다 · 티몬·위메프 여파 ‘휴짓조각’된 상품권…해피머니 ‘완전자본잠식’ · [단독] 유명 여배우 A씨, 3년 만에 대여금 반환·손해배상으로 또 피소 · 이창수 지검장, ‘김 여사 조사’ 보고 받고도 3시간 지나 이원석 총장에 알렸다 · 김진표 전 의장, “윤 대통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회고록 수정 · 세 자녀에 5억씩 상속해도 상속세 0원···‘부자 감세’ 논란 · “묶인 돈만 1억” “첫 해외여행 설#xfffd;#xfffd;는데”···티몬·위메프 본사 몰려온 피해자들 발만 동동 ·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법은 악법…부결은 정상” · [속보] 윤 대통령, 신설 저출생대응수석에 ‘40대 워킹맘’ 유혜미 교수 발탁 · [단독] ‘김건희 명품백’ 종결 반대에 “나치” “형벌의 굿판” 독설 퍼부은 권익위원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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