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나아이 특혜 의혹 없다…경찰, 또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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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6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지역화폐 운용사인 ‘코나아이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으로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지난해 2월 재수사를 요청한 지 17개월 만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최근 불송치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12월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경기지사 재직 당시에 지역화폐 플랫폼 코나아이에 낙전수입 등 추가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 의혹을 해소해 달라며 시민단체가 고발했다. 경찰은 낙전수입은 상사채권 소멸시효에 따라 선불금 충전일로부터 5년 후 발생하지만 코나아이 운용대행 기간은 3년이기 때문에 낙전수입을 취할 수 없는 구조라는 결론을 내리고, 2022년 9월 이 전 대표에게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이 대표의 혐의 중 재수사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2월 경찰에 사건을 다시 내려보냈다. 경찰은 그동안 수사를 벌여 또다시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한 것이다. 검찰이 이 전 대표의 혐의 중 구체적으로 재수사를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전 대표에 대해 불송치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혐의나 재수사 요청 내용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일 언론, 허미미 소개하며 ‘독립운동가 후손’ 얘긴 쏙 빼고 “도쿄 출신, 재일 3세” · 댐 14개를 새로 짓는다고?...20년 넘은 ‘댐 망령’ 살려내려는 환경부 · 백윤식, 전 애인 상대 소송서 최종승소 · 5㎏ 아령 묶인 시신…거주 고시원서 ‘10만원·청소 부탁’ 메모 발견 · 여자 수영선수에게 성차별 발언한 유명 캐스터, 결국 해고 · “경고 받았습니다” 김제덕의 파이팅, 다음 올림픽에선 볼 수 없을까 · 치매 엄마가 살인을 고백했다…가족 신화 폭로하는 ‘엄마의 왕국’ · 전하영 16강 상대…임신 7개월 올림픽 출전 “사진 속 2명? 사실은 3명이다” · [속보] 국회 출석한 구영배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자금 800억원” · ‘여의도 30분 거리, 분당급 신도시’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정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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