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6일만에 재회…러브샷 이어 독대로 전대갈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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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1시간30분 독대
법조시설 옛 이야기부터 현안과 향후 국정 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30일 깜짝 회동했다. 여기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막후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삼겹살 만찬’ 회동 이후 엿새만에 이뤄진 일이다. 31일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한 대표와 독대했다. 회동 사실은 대통령실 참모들에게도 공유되지 않았으며, 정 비서실장만 배석한 채 진행됐다고 한다. 회동 시간은 1시간 30분가량 이뤄졌으며 윤 대통령의 오찬 일정까지 미루며 이어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과거 검사 시절의 일부터 최근 정치 현안과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핵심 관계자는 “옛날 이야기부터 앞으로의 당부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며 “윤 대통령의 애정어린 조언도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김기현 대표가 물러난 뒤 어수선한 당을 수습하기 위해 한 대표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사실상 추대한 대통령실은 이후 공천과 당 운영 등을 둘러싸고 파열음을 내며 윤·한 갈등을 겪었다. 이는 4·10 총선 이후까지도 해결되지 않아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식사에 초청했으나 한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하고 다른 자리에 참석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는듯 했다. 그러다 전당대회 이후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을 연출한 두 사람은 이번 독대로 관계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당정화합 모드가 서로에게 정치적 이익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새벽 도로에 넘어진 20대 여성 차에 치여 ‘사망’ ▶ 현실이 된 ‘반바지 레깅스’…“민망해” vs “보라고 입는거 아냐”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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