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블랙요원 기밀 유출, 6월 인지…해킹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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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는 30일 우리 군 정보요원의 신상정보 등 군사 기밀을 중국인에 유출한 혐의로 소속 군무원이 수사받는 것과 관련해 “사건 인지 시점은 6월쯤이며 유관 정보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아 알았다”고 밝혔다.
정보사는 이날 국회 비공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정보사는 이번 기밀 유출이 해킹에 의한 것은 확실히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사는 인지 이후 해당 군무원은 직무에서 배제한 데 이어 해외 파견 인원 즉각 복귀, 요원 출장 금지, 시스템 정밀 점검 등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군무원에 대해 방첩사국군방첩사령부에서 수사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상당한 타격을 주겠지만, 국방정보본부가 타격을 받지 않도록 매우 속도감 있게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정보사 소속 군무원 A씨는 우리 정부 기관과 무관한 것으로 신분을 위장하는 ‘블랙 요원’ 정보를 포함, 최대 수천 건의 정보를 중국인에게 유출한 혐의로 군 수사를 받고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 중국인은 북한 정찰총국 첩보원일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권윤희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고준희 “버닝썬 루머로 6년 일 못해” 눈물 ☞ 또, 또 실수…아르헨 수영 선수 등장에 中 국기 띄운 조직위 ☞ 여신도 성범죄 JMS 정명석 다음 달 구속기간 만료 ☞ 허미미 ‘위장공격’ 반칙패…金 딴 선수도 웃지 못했다 ☞ 日선수 향해 “파이팅” 포효…심판, 김제덕에게 다가오더니 ☞ 채팅하다 알게 된 초등생 찾아가 성폭행한 20대들 ☞ “너무너무 죄송하다”시청역 역주행 사고 영장 심사 출석 ☞ ‘황재균 이혼설 부인’ 지연, 한달만에 근황 전했다 ☞ 백종원, 연돈볼카츠 점주 만나…“홍보 최선 다할 것” ☞ 박군 “♥한영 부모님에 45년산 산삼 선물, 차 한 대 값”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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