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이르면 9월 개최…사찰·기숙사 터 등 검토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이르면 9월 개최…사찰·기숙사 터 등 검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7-30 11:47

본문

뉴스 기사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이르면 9월 개최…사찰·기숙사 터 등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일제 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강제노동 현장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일본이 약속한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개최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3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오는 9월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7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안건이 심사된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일본인과 조선인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도식에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참석을 약속했다.

추도식 개최 장소로는 사도광산의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공간이 마련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인근 사찰 소겐지總源寺 등 몇몇 곳이 검토되고 있다.

향토박물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이 사찰에는 조선인 노동자를 포함한 광산 노동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공양탑이 있다. 그동안 민간단체 주도로 소규모 추도식이 사찰에서 개최됐다.

핵심적인 강제노동 현장인 조선인 기숙사 터도 추도식 후보지 중 한 곳이다. 일본 정부는 기숙사 터에 해당 장소가 조선인 노동자와 관련된 곳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세우기로 한 상태다. 기숙사 터는 향토박물관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일본 정부는 이밖에 향토박물관 주변 공간이나 사도섬 내 다른 광장 등도 추도식 장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측이 추도식 장소나 참석 인사와 관련해 여러 옵션을 고려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apyr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부모 만류에도 한국행…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의 값진 은메달
공연 중 성기노출 사고도 있었다…논란 부른 개회식 영상 삭제
환자 사망사건 병원장 양재웅 "유족에 사죄…수사 협조할 것"
장검 휘둘러 아파트 주민 살해한 30대 남성 긴급체포
김제 만경강 갈대밭 인근서 시신 발견…여성 추정
[올림픽] XY염색체 복싱선수 2명, 여성으로 출전…"출전 자격 충족"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한 그 검객…우크라에 감격의 첫 메달
복날 살충제 사건, 80대 할머니 끝내 사망…경찰 "수사 계속"
아령묶인 시신 거주 고시원 책상엔 10만원과 청소부탁합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0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0,8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