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블랙 요원 기밀 유출한 정보사 군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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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해 활동하는 국군 정보사령부정보사 블랙요원과 전체 부대원 현황 등이 담긴 2, 3급 기밀정보를 중국동포조선족에게 파일 형태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정보사 군무원이 30일 구속됐다. 국방부 중앙군사법원은 이날 군사기밀누설 등 혐의로 정보사 군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군 간부 출신으로 전역 후 정보사 해외 공작담당 부서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분을 위장하고 첩보 활동을 하는 정보사 비밀 요원인 블랙요원의 신상과 개인정보 등 기밀을 외국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보가 유출된 요원 중 다수는 북한과 관련된 첩보 업무에 종사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해 외국에 파견됐던 일부 요원은 급거 활동을 접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분이 노출된 요원은 재파견이 사실상 불가능해 국가적 손실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군 당국은 "군무원 A씨의 구체적인 범죄사실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한 설명이 어렵다"며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결승까지 한 세트도 안 줬다… 6발 연속 텐 압도적 3연패 ▶ 16세 사수 반효진, 韓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쐈다 ▶ 40년 후원 빛났다…양궁 10연패 신화 함께 쓴 정의선 ▶ 오예진 金, 김예지 銀… 女 10m 공기권총 동반 메달 김채연 dksgh0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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