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송4법 처리에 "여야 합의해야"…재의요구 시사
페이지 정보
본문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중대한 변화인 만큼 사회적 합의 필요"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방송 4법을 강행 처리한 데 대해 "여야가 합의해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힌 뒤 "이런 고려하에 최종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이미 거부권 행사를 건의키로 한 만큼 윤 대통령은 국회에 이들 법안을 재의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미 폐기된 법안에 방송통신위원회 관련 법 개정안까지 포함해 강행 처리된 상태"라며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변경과 관련한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상황인 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ayyss@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 이전글"티메프 사태 구영배, 해법은 "합병"…野 김용만 "양치기" 24.07.30
- 다음글"앞으로도 필리버스터"…국힘 "계속해야 하나" 딜레마 24.07.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