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정은 딸 김주애, 아직 후계자 아닐 것…유학 간 아들 감추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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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딸 김주애와 평양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는 국가정보원의 국회 보고 내용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직 김주애가 후계자 길을 밟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냈던 박 의원은 오늘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위에 아들이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에서 딸을,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이 있는가"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어 "김주애가 후계자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아들은 해외 유학을 보냈기 때문에 은폐를 위해서 김주애를 나타낸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아들, 그다음에 주애, 그다음에 셋째가 탄생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가 딸, 즉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도 그 나이대에 김여정과 스위스에서 유학 중이었다"라며 "이때는 완전히 감췄다. 신변 안전을 위해서도 감출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습니다. 김태인 기자kim.taein@jtbc.co.kr [핫클릭] ▶ "용산서 전화가 또?"…제2의 수사 외압 의혹 나왔다 ▶ 10점만 쏜 이우석..단 한 세트도 안 내주고 3연패 ▶ 80cm 일본도 휘둘러 주민 살해…30대男 긴급체포 ▶ 오상욱, 금메달과 받은 의문의 상자 공개…정체는 ▶ 닭발 위 양념범벅 행주가? 기겁하며 직원 불렀더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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