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원희룡, 정치판 떠나야…한동훈, 정점식 교체 안 할 듯"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경율 "원희룡, 정치판 떠나야…한동훈, 정점식 교체 안 할 듯"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7-29 19:31

본문

뉴스 기사
기사 이미지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9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퇴출시켜야 우리나라 정치 앞날이 밝을 것이라며 원 전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만약 우리 사회가 올바르다면 국민 압력으로 원 전 장관은 정치판에서 떠나는 게 맞다, 정계 은퇴라기보다는 스스로 퇴출 당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와 함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좌파 그룹’으로 비판받은 것과 관련해 "자문그룹 자체가 있지도 않았고 진 교수가 한 대표와 몇 번 만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은 이를 ‘색깔론’으로 규정하고 "원 전 장관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왔을 때 제가 밤새 차를 몰고 대구에까지 가서 꼬박 하루를 유튜브 방송하면서 도왔고 현안이 있을 때는 아침 6시, 7시에 모여서 대화도 나누고 했다"면서 "한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서 김경률, 진중권과 만나면서 논의하지 않았느냐고 하는데 그럼 본인은 뭐냐"고 각을 세웠다.

이어 "원 전 장관에 대해 상당히 괜찮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저와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소통해 왔다"면서 "이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그런 색깔론을 들고나오면서 공격하는 것을 보고 환멸 곱하기 환멸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봐 왔던 국민의힘 모습을 비추어 보면 원 전 장관 앞날이 한 대표보다 밝을 것"이라며 "1~2개월 후 보궐선거, 이후 지자체 선거, 이후 대통령 선거 때마다 유력한 후보로서 원 전 장관은 또 거론될 것이다. 그게 국민의힘, 넓게는 우리나라 정치판 현실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의 입각 가능성도 있다고 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김 전 위원은 "그렇게 본다. 원 전 장관처럼 똑똑한 분이 어음, 수표, 그런 것 없이 했을까 싶다"면서 언질을 받고 한 대표의 대항마로 나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유임 여부에 대해 김 전 위원은 "한동훈 체제를 공고히 하려면 논리적으로 교체하는 게 당연하지만 한 대표 스타일상 교체 안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 대표가 대통령실보다 ‘당정대가 함께 가기 위한 노력’을 훨씬 많이 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김유진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속보] ‘청약홈’ 오픈 동시에 접속 마비…‘로또 청약’에 100만 명 몰릴 듯

‘5분간 80회 구타’로 80대 노인 살해한 공수도 유단자

“첫 월급 992만원”…이준석, 동탄 집 최초 공개

“올림픽 개막식 공연 성기노출사고?” 종교 비하 논쟁보다 더 뜨거워진 논란

한강서 5kg 아령 매달린 남성 시신 발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6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9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