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떨어진 이유 있었네…北 쓰레기 풍선 적중률 96%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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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번째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 상공에 오물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현재까지 합동참모본부가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계산한 북한 오물·쓰레기 풍선의 남한 내 유효 낙하율은 △1차 57.7% △2차 12.5%△3차 24.2%1~3차는 특정 시간대 집계 기준으로 최종 집계는 아님 △5차 28.6% △6차 40% △7차 38.8% △8차 20% △9차 48% 등이다. 4차 살포 때는 낙하 개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남한 내 유효 낙하율이 50%를 넘은 건 1차 때가 유일했다. 3차 땐 북한이 남한으로 날려 보낸 풍선이 북한 지역이나 동해로 날아간 것도 우리 군에 식별됐다. 당시 군 당국은 우리 군의 관측범위를 벗어난 뒤 산과 바다에 떨어진 것도 다수일 것으로 추정하면서 북한의 오물 풍선이 "효율이 좋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10차 살포 땐 대부분의 풍선이 남한 지역에 떨어졌다. 특히, 일부 풍선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통령실 경내로 낙하했다. 지난달 초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구청, 이태원역 인근 상점 등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북한의 풍선이 떨어진 적은 있지만 경내에서 낙하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는 국회와 주한미군기지에도 떨어졌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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