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회의 해병대원 특검법·방송법 상정…與 필리버스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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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모습. 2024.7.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해당 기자회견 이후 여당은 해병대원 특검법은 찬반 토론으로, 방송4법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이미 지난달 필리버스터로 위법성을 지적한 바 있어 재차 같은 대응이 필요하진 않다고 봤다. 방송4법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에 나선다. 전날 보좌진을 비롯해 의원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의원회관에 머무르며 필리버스터에서 지적할 내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뉴스1에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에서 당론과 반대되는 이탈 표가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노란봉투법, 민생위기특별법, 양곡관리법은 법사위를 거친 이후 올라올 것으로 본다. 이 또한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24시간마다 종료시키고 법안을 1개씩 순서대로 처리할 계획이다. 여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출장 자제령까지 내려둔 상황이다. 25만 원 내외의 민생회복지원금을 골자로 하는 민생위기특별법과 노란봉투법은 전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이 보류된 상태다. 해당 법안이 야당 주도로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에 부쳐질 경우 여야 대치 전선이 가팔라질 전망이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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