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北, 어떠한 도발도 용납지 않아…대화의 문은 언제나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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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대 최고 수준 한미동맹 기반 강력 대응"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6·25 전쟁으로 한반도를 잿더미로 만들었던 북한은 지금도 불법적인 도발을 일삼고 있다"며 "올해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열네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오물 풍선 살포 등의 저열한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역대 최고 수준의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강력히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탄탄한 한미일 삼각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연합 안보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동북아 안정을 위한 한일중 3국 협력도 더욱 단단히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북한이 핵 개발과 군사적 위협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대화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어 놓겠단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6.25 전쟁은 북한의 불법 침략에 맞서서 국제사회가 유엔의 이름으로 연대하여 자유세계를 굳건히 지켜낸 승리의 역사"라며 "대한민국은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예우하고 보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대북 요원 신상 유출…북한 유출 여부 집중 수사 ☞조태열, 두 차례 대화 시도에도...北대사, 무반응 일관 ☞과감해지는 北 오물풍선에도 소극적 정부…이대로 괜찮나 ☞왕이 "한중, 뗄수 없는 협력 동반자" 조태열 "한반도 안정 위한 건설적 역할을" ☞軍 정보요원 기밀 유출…북한에 정보 넘어갔을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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