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채 해병 사건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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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행안위에서는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 초반부터 경찰 인사 공정성 문제 등을 질타했고, 여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가 원칙주의자라며 엄호했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청문회 초반부터 야당의원들은 윤 정부 들어 경찰 인사의 공정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2022년 5월 경찰 고위 간부 승진 면접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동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윤 정부가 경찰을 정치 영역에 끌어당기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상식/민주당 의원 : 경찰을 권력과 정치로 직접 끌어당겨서 길들이기 하고 줄 세운 것은 이상민 장관 본인과 윤석열 정권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경북경찰청이 채 해병 사망 당시 지휘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불송치해 논란이 됐던 경찰 수사심의위 관련해서 조 후보자는 순기능이 충분하다며, 단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호/경찰청장 후보자 : 수사심의위원회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 순기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제도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당은 조 후보자가 원칙주의자로 경찰청장에 적합하다고 엄호했습니다. [조은희/국민의힘 의원 : 경찰청 내에서도 원칙주의자로서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성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9일 청문회에선 경찰의 해병대 채 해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설민환, 영상편집 : 김호진 한소희 기자 han@sbs.co.kr 인/기/기/사 ◆ 거의 벗고 공연, 3명의 결혼식 연출…개회식 충격 장면들 ◆ 20초간 선수 당황, 관중은 야유…"또 실수 나왔다" 무슨일 ◆ "옆 동료 소변 봤다"…지저분한 비밀에 수영 선수들 항변 ◆ "무슨 감정이지" 천하의 안세영 떨었다…몸 좋아서 문제? ◆ "라인 걸렸다" 돋보기 등장…막판 1점에 양궁선배들 긴장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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