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타고 압록강 인근 수해현장 주민 구조 지휘하는 김정은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신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홍수 피해가 난 압록강 인근 지역을 찾아 고립 주민 구조 작업을 직접 지휘하고 피해 예방에 실패한 국가기관과 간부들을 질책했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지난 28일 김 위원장이 수해를 입은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 일대를 직접 찾았다고 29일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수해 현장으로 보이는 한 마을은 집마다 거의 지붕까지 물이 차올랐다. 김 위원장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피해 현장을 살폈다. 김 위원장은 비행장에 도착해 군 지휘관들로부터 주민 상태와 구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주민들을 구조한 헬리콥터가 비행장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구조에는 10여대의 헬리콥터가 동원됐고 20여회 왕복비행을 통해 주민들을 구조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 4200여명을 구조한 비행사들에게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이렇게 많은 인민들을 구출한 것은 믿기 어려운 기적이고 공중구조전투이 산모범”이라고 치켜세웠다. 반면 국가기관과 지방 간부들을 향해서는 질책을 쏟아냈다. 김 위원장은 “인민의 생명안전을 담보하고 철저히 보장해야 할 사회안전기관의 무책임성,비전투적인 자세를 더 이상 봐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북한에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평안북도와 자강도에 폭우가 쏟아져 지난 25일 자정부터 28일 오전 5시 기준 원산에 617㎜, 천마에 598㎜의 많은 비가 내렸다. 명희진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뺨 때리고 욕” 갑질배우 지목…박슬기·이지훈 입 열었다 ☞ “너네 나라 올림픽”…한국 응원하는 파비앙에 ‘악플테러’ ☞ 백지영 “강남 화장실서 귀신한테 붙들렸다” 최초 고백 ☞ 에이즈 걱정 끝? 여성 5000명 효과 검증한 ‘연 2회 주사’ ☞ “고향집 개, 이웃이 가마솥에 태운 듯…고라니라고 발뺌” ☞ “엄마 와서 안돼요” 김구라, 아들 그리 ‘입대 모습’ 못 본다 ☞ “이건 얻다 쓰죠?” 오상욱이 메달과 받은 ‘골드 박스’ 정체는 ☞ “고맙다”며 동기 엉덩이 1초간 만진 이등병, 성추행일까 ☞ ‘주먹 불끈’ 수습직원 해고 무효…“복직 때까지 월급도 줘라” ☞ 황보라 근황 공개…생후 2개월 아들과 ‘좋은 소식’ 전해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관련링크
- 이전글향군 회장, 캐나다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찾아 위령비에 헌화 24.07.29
- 다음글국회 정보위 참석하는 조태용 국정원장 24.07.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