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건희가 대통령 행세…윤 대통령, 김건희에게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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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적 없는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를 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극히 일부 ‘특권계급’에만 충성하고 있다. 특히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충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 대통령이 과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저도 국민도 손뼉을 쳤지만 거짓말이었다. 저도 속고 국민 모두 속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은 나라를 더 망치기 전에 종식돼야 한다"면서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해 위헌의 증거를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대표는 또 "경고한다. 박근혜 정권에서 최순실 씨가 무슨 일을 했는지, 그 결과 박근혜·최순실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어떤 부적도, 어떤 무당도 막아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검찰이 전 정권과 야당은 사냥하듯 수사한다. 먼지털기식 수사를 하다가 일방적 피의사실을 ‘친검’ 언론에 흘린다.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비극이 발생하기 전과 똑같다"면서 "윤 대통령은 자신이 나온 충암고 인맥으로 군과 경찰을 장악했다. 충암고는 윤석열 정권의 ‘하나회’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주장을 하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며 항의했지만 조 대표는 "아무리 모든 권력기관을 주머니 속 공깃돌로 가지고 놀더라도 국민의 마음을 잃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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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적 없는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를 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극히 일부 ‘특권계급’에만 충성하고 있다. 특히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충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 대통령이 과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저도 국민도 손뼉을 쳤지만 거짓말이었다. 저도 속고 국민 모두 속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은 나라를 더 망치기 전에 종식돼야 한다"면서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한 국민의 마음을 받들어 온 힘을 다해 위헌의 증거를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대표는 또 "경고한다. 박근혜 정권에서 최순실 씨가 무슨 일을 했는지, 그 결과 박근혜·최순실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면서 "어떤 부적도, 어떤 무당도 막아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검찰이 전 정권과 야당은 사냥하듯 수사한다. 먼지털기식 수사를 하다가 일방적 피의사실을 ‘친검’ 언론에 흘린다.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비극이 발생하기 전과 똑같다"면서 "윤 대통령은 자신이 나온 충암고 인맥으로 군과 경찰을 장악했다. 충암고는 윤석열 정권의 ‘하나회’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주장을 하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며 항의했지만 조 대표는 "아무리 모든 권력기관을 주머니 속 공깃돌로 가지고 놀더라도 국민의 마음을 잃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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