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하반기 무장애 음악극·연극·뮤지컬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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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24 하반기 기획공연 시즌 라인업 공개
재영화의전당은 10일 2024 하반기 기획공연 시즌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연극부터 뮤지컬, 재즈,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엄선해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공모사업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과 자체 제작한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채웠다.
먼저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쟁 당시 전라도 임실에서 벌어진 양민학살 생존자의 구술 기록을 토대로 창작한 연극으로 여성들이 생존을 위해 할 수 있었던 선택과 그로 인해 달라지는 삶을 그린 작품이다.
무장애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는 어린 시절 시각장애를 겪은 앤 설리번애니과 생후 19개월 만에 시력과 청력을 잃은 헬렌 켈러헬렌의 실제 사건을 애니의 시점에서 새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2024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류전윈劉震雲의 장편소설을 머우썬牟森이 각색한 작품 <만 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는 신중국 성립 전과 성립 후 전생·이생·백년에 걸쳐 온갖 성씨, 온갖 직업, 온갖 일, 온갖 모습의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은유와 해학으로 드러낸다. 100년간 50명이 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극단 하땅세의 유쾌기발하고 변화무쌍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2024 부산발레시즌을 맞아 영화의전당에서 제작하는 <샤이닝 웨이브> 는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신작으로 1부에서 클래식발레 공연과 2부 창작 발레작품을 올린다.
12월에 있을 갈라 콘서트 화이트 소네트 발레는 김주원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백조의 호수, 파키타, 지젤, 라 바야데르, 호두까기 인형 등 엄선한 클래식 발레 갈라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 은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로 기존의 작품들과는 차별성이 주목된다.
연말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프로그램 2024 영화의전당 재즈 페스티벌가제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빛나는 재즈 뮤지션을 초청해 아름다운 연말 분위기를 장식한다.
공연별 상세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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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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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샤이닝> 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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