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민기 선생님, 세상 더 밝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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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다방에서 만난 적 있어…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가수 김민기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민기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참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숭동 학림다방에서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면서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며 고인과의 인연을 회고하기도 했다. 이어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하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가수 김민기는 ‘아침이슬’, ‘상록수’ 등의 곡을 남겼으며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하고 연극 연출가의 길을 걸으며 후배 예술인들 양성에 힘썼다. 위암 투병 중 지난 20일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튿날 오전 영면에 들었다. 한편 지난 3월 문을 닫은 학전은 지난 17일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shindw@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당시 45㎏, 女학생도 2명 있었다” 유명 男가수 ‘인신매매 납치피해’ 고백 ▶ 韓 공연문화 산실 학전·민주화의 상징 가수 김민기 별세 ▶ ‘이혼 소송’ 황정음, 농구스타와 열애 "최근 호감 생겨…알아가는 단계" ▶ 가수 경서, “팬층 어렸는데, ‘골때녀’ 하면서 어머니, 아버지 세대 많아져” ▶ “코리안드림? 가족 부양은 옛말” 국내 외국인근로자 번 돈 ‘나 혼자 쓴다’ ▶ “이러다 부산 큰일난다” 섬뜩한 경고…‘우르르’ 떠난다 ▶ "진짜 험한 꼴 당했다"…홍진경, 유럽 비즈니스석 인종차별 분노 ▶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임…"정치적 공격에 곤혹" ▶ 카라큘라, 이번엔 JTBC기자 이름 거론하며 3000만원 갈취 의혹 ▶ 최화정 “결혼 반대했던 前남친 엄마, 가장 고맙다”…왜?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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