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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2년 7개월만에 재개…정세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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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7-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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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2년 7개월만에 재개…정세 현안 논의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제10차 한#x2027;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2024.07.24.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중이 제10차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 등 정세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24일 서울에서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제10차 한#x2027;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양측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양측은 최근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교류·협력의 모멘텀을 살려 앞으로도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신설·재개해 나가기로 한 이후, 지난 6월 외교안보대화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 소통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상호존중·호혜·공동이익에 기반해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고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와 한중 영사국장회의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과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심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을 표했다.

이날 양 차관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논의도 주고받았다. 우리측은 북한이 복합적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x2027;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중국이 한반도 평화#x2027;안정과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한중 간 관련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중국은 자신들의 대對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다며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우리측은 탈북민 보호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부여하는 우선순위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중국 정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이 밖에도 양측은 한일중 3국 협력, 우크라이나 및 중동정세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해 양국 외교 당국 간 고위급 전략대화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제9차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2021년 12월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이번 회의는 2년 7개월 만에 재개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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