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찰 출신 박종준 신임 경호처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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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신임 대통령 경호처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임명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9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박 신임 경호처장은 풍부한 경호업무 경험과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호 위협에 대응하여, 경호 대상자의 절대 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뿐만 아니라, 선진적인 경호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처장은 인사말에서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의 경호책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대통령의 경호에 한 치의 빈틈 없도록 완벽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대 2기인 박 처장은 경찰대 행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제29회 행정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했습니다. 경찰 내부에서는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2013년 박근혜 청와대에서 대통령경호실 차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충남 공주 선거구에 출마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세종시로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한 바 있습니다.
강희연 기자kang.heey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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