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3억 7000만원 미지급…직원엔 수천만원 성과급"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3억 7000만원 미지급…직원엔 수천만원 성과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9-09 14:49

본문

진종오, ‘체육단체 비리’ 일부 공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중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사격연맹 회장 선임 문제를 비롯해 배드민턴과 태권도 등 종목서 70여건의 체육계 비리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진 의원은 자신이 오래 몸담았던 대한사격연맹에 대해 “신임 회장 선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선수 포상금 미지급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진 최고위원이 밝힌 사격연맹의 선수 포상금 미지급 규모는 총 3억7870만 원이다.

진 의원은 “선수들에게 우선 지급돼야 할 성과금을 직원에게 먼저 지급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특히 내부 직원들에게 성과 포상금 수천만원을 절차·승인 없이 지급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날 협회 비리와 뇌물수수, 성폭력, 승부조작 등 체육계 비리 제보를 일부 소개했다. 이외에도 재在캐나다대한체육회 전 회장의 공금 횡령, 중학생 레슬링 선수들의 부모 동의 없는 육상 대회 차출 등 제보 사례도 소개했다.

진 의원은 “체육계의 해묵은 관행과 부패로, 부끄러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며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대한민국 체육을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라고 했다.

진 의원은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 센터에 접수된 제보를 토대로 추가 폭로도 예고했다. 진 의원은 “태권도 지역단위 체육회에서 승부조작과 불공정한 금전거래 의혹이 접수됐다”며 “배드민턴과 축구 관련 제보는 오는 24일 청문회에서 다루고 국정감사 등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했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명일 기자 mi737@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02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1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