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의정 갈등에 "복지부 차관 사퇴, 사태 해결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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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에서 여야 의정협의체에 들어오는 어떤 계기 마련"
"서울시, 추석 연휴에 500여 개 병의원 운영 목표"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복지부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사퇴 고민을 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해야 의사협회에서 여야 의정협의체에 들어오는 데 어떤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의료계의 복지부 장·차관급 경질 또는 교체를 요구하는 것 관련해 "옛말에 선조들께서 강 건너면서는 중간에 말을 갈아타는 게 아니다, 이런 말씀도 있지 않느냐"라며 "그래서 사실 지금 당장 장차관을 바꾸는 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또 한편 생각해 보면 의사협회가 지금 여야 의정에도 안 들어온다고 그러는 판인데 어떻게든 참여시키려면 좀 융통성을 보여줘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고민을 좀 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의사협회에서 여야 의정협의체에 들어오는 데 어떤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란이 예상되는데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의사협회하고 협조를 해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지금 500여 개 정도의 병의원 운영을 목표로 해서 최대한 협조 요청을 드리고 있고 적어도 협회 차원에서는 상당히 협조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선 병의원에 지금 독려 중이신 걸로 알고 있고 어떻게 해서든 서울시립병원 7개 그리고 25개 보건소는 물론이고 응급의료기관 49개소 또 아이 안심병원, 아이 전문응급센터, 달빛어린이병원. 풀가동 하는 계획이 다 세워져 있다"라며 "목표하는 500개는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서울시, 추석 연휴에 500여 개 병의원 운영 목표"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복지부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사퇴 고민을 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해야 의사협회에서 여야 의정협의체에 들어오는 데 어떤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의료계의 복지부 장·차관급 경질 또는 교체를 요구하는 것 관련해 "옛말에 선조들께서 강 건너면서는 중간에 말을 갈아타는 게 아니다, 이런 말씀도 있지 않느냐"라며 "그래서 사실 지금 당장 장차관을 바꾸는 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또 한편 생각해 보면 의사협회가 지금 여야 의정에도 안 들어온다고 그러는 판인데 어떻게든 참여시키려면 좀 융통성을 보여줘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고민을 좀 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의사협회에서 여야 의정협의체에 들어오는 데 어떤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란이 예상되는데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의사협회하고 협조를 해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지금 500여 개 정도의 병의원 운영을 목표로 해서 최대한 협조 요청을 드리고 있고 적어도 협회 차원에서는 상당히 협조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선 병의원에 지금 독려 중이신 걸로 알고 있고 어떻게 해서든 서울시립병원 7개 그리고 25개 보건소는 물론이고 응급의료기관 49개소 또 아이 안심병원, 아이 전문응급센터, 달빛어린이병원. 풀가동 하는 계획이 다 세워져 있다"라며 "목표하는 500개는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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