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블랑 등반 나선 한국인 2명, 나흘째 연락 끊긴 상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프랑스 몽블랑 등반 나선 한국인 2명, 나흘째 연락 끊긴 상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09-10 19:30

본문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 몽블랑. 로이터=연합뉴스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 몽블랑.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 몽블랑4807m을 오르던 한국인 2명이 나흘째 연락이 두절됐다.

10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의 한 산악회 회원 2명이 지난 7일 몽블랑에서 조난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조난자는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다.


이들은 같은 산악회 회원 5명과 함께 샤모니-몽블랑 지역을 찾았다. 총 7명 중 몽블랑 등반에는 4명만 나섰는데, 나머지 일행 3명은 등반자들이 조난 사고를 당했다고 판단해 당일 현지 영사협력관에 신고했다.

등반한 4명 중 2명은 기상 악화로 하산하지 못했다가 이튿날인 8일 고도 4100m 지점에서 산악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나머지 2명은 10일 현재까지 연락이 끊어진 상태다.

현지 구조대는 기상 악화로 8일 오전 나머지 두 명에 대한 수색을 중단했다. 이들 외에 이탈리아 등반인 2명도 조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10일 기상 조건이 나아지는 대로 조난자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대사관은 7일 오후 조난 신고를 받은 뒤 8일 현장에 영사를 파견했다. 대사관은 조난자들의 가족에게도 사고 사실을 알리고 구조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가 9일 지역 총괄 안보 책임자대령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했으며 책임자에게 총력을 다해 구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성형해서라도 이건 만들라…돈 버는 관상의 비밀
결혼 뒤 가출한 베트남 아내, 노래방서 잡히자 한 말
쌈은 배추보다 깻잎이다…혈당 잡는 최고 식품 셋
귀신파도가 뭐라고…물살 휩쓸린 순간까지 찰칵
터프가이 김보성, 아내 앞에서 무릎 꿇은 사연
사인 잘 해주던 손흥민 "여기엔 안돼" 거절한 까닭
배우 사강, 남편 사별 후 "슬퍼할 겨를 없이 가장됐다"
"사실은 중졸" 고백한 인순이, 67세 고졸 따냈다
"탄고기는 암" 피한 한국인…발암물질 마신 이유
"수리비 2200억? 폭파하자" 美 22층 빌딩 와르르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혜 kim.jihye6@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5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9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