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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한강 구조 근무자 만나…"자살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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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09-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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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8일 김건희 여사가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개선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지난 8월 28일 김건희 여사가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 개선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한강 자살 시도자를 구해내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현장 근무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의견을 청취해 자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날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피자, 치킨, 햄버거 등 챙겨 간 간식도 전달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 간담회’와 지난 6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등 자살예방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모든 근무자들과 인사하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투신자 구조에 나섰다 순직한 고故 유재국 경위를 통해 많은 국민께서 여러분의 노고와 살신성인의 모습을 알게 됐다. 여러분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국가의 기본이 튼튼해진다”고 격려했다.

유 경위는 서울청 한강경찰대 소속으로 2020년 2월 14일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다 교각 틈새에 몸이 끼어 결국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김 여사는 지난 2월 유 경위 순직 4주기에 유가족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보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도 나섰다. 마포대교 난간을 살펴본 김 여사는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구조물 설치 등 추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강대교 난간이 보강된 이후 실제 자살 시도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

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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