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北대사 팔잡으며 말걸었지만 무반응…아세안회의서 조우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조태열, 北대사 팔잡으며 말걸었지만 무반응…아세안회의서 조우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7-26 23:30

본문

뉴스 기사
갈라만찬 참석…북, ARF에 6년 연속 외무상 대신 대사급 참석

조태열, 北대사 팔잡으며 말걸었지만 무반응…아세안회의서 조우종합

비엔티안=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6일 라오스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열린 의장국 주최 갈라 만찬에서 남북의 고위 외교당국자가 조우했다.

이날 비엔티안 국립컨센션센터NCC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열린 의장국 주최 갈라만찬에는 북한 측에서 리영철 주라오스 대사가 참석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리 대사보다 약 5분 늦게 만찬장에 입장했다.

조 장관은 처음에 뒤로 리 대사가 지나가는 것을 못 보다가 고개를 돌려 그의 존재를 인지한 후 부르는듯 했지만 리 대사는 앞만 보고 그대로 걸어갔다.

이후 조 장관은 리 대사에게 다가가 팔을 만지며 친근하게 말을 거는 듯 했으나 리 대사는 뒷짐을 지고 꼿꼿이 앞만 보며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조 장관은 리 대사가 반응이 없자 결국 약 3초 만에 돌아서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PYH2024072616560001300_P2.jpg

리 대사가 갈라만찬에 참석함으로써 27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도 그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유일하게 참석하는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인 ARF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외무상 대신 ARF 회의가 열리는 나라에 주재하는 대사나 주아세안대표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보냈다.

올해는 친북 성향인 의장국 라오스와 수교 50주년이고, 라브로프 러시아 장관과 북러 연대를 대외에 과시할 수 있어 최선희 외무상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빗나갔다.

PYH2024072616400001300_P2.jpg

앞서 라오스 전통 옷을 입고 회의장에 입장하는 리 대사에게 한국 취재진은 최선희 외무상의 ARF 불참 이유를 물었으나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북러 협력를 규탄하는 목소리에 대한 입장,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이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희망한다는 것에 대한 입장, ARF에 임하는 소감 등 일련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xfffd;다.

갈라 디너에는 리 대사와 조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참석했다.

kit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후진 중 급가속 주장 사고에 속초 여행 딸 숨지고 엄마는 중상
부여에서 실종신고 접수됐던 40대…숨진 채 발견
불법 도박 혐의 FC서울 한승규 검찰 송치…구단 "계약해지"
유아인,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사실 아냐" 반박
6살 아동 코뼈 부러뜨린 태권도 관장,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10년…절반 감형
여자친구에 투자했다 수익금 못 받자 모친 살해…징역 35년 확정
형제 살인 피의자 구속 기소…현장 감식서 혈흔 비산 흔적
모텔업주 살인 피의자, 13년 전에도 말다툼하던 이웃 살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35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81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