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예상…한일합의 막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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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24시간 내 이변 없으면 등재"
"일본, 전체역사 반영 실질적 조치 취해" [니가타=AP·교도/뉴시스]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사도광산은 니시미카와긴잔西三川砂金山과 아이카와쓰루시긴긴잔相川鶴子金銀山 등 2개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2021년 8월 19일 사도광산의 상징적인 채굴터인 아이카와쓰루시긴긴잔의 도유노와리토道遊の割#x6238;의 모습. 2024.07.26.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과정 끝에 가까스로 한일 간 합의가 막판에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24시간 안에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내일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한일 간 투표대결 없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전체역사 반영을 약속했고 이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이미 취했다"며 "이번에는 2015년 일본 근대산업 시설 군함도와는 달리 일본의 이행 약속만 받은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을 합의하고 실질적 조치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WHC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사도광산을 비롯한 신규 등재 안건을 심사하고 있다. 사도광산의 최종 등재 여부는 27일 확정될 예정이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WHC 21개 위원국 3분의 2이상이 찬성하면 되지만 컨센서스전원동의 결정이 관례다. 현재 한국과 일본은 모두 위원국이다. 외교부는 조선인 강제노역을 포함한 전체역사를 설명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컨센서스를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보류Refer를 권고했다.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단계 중 두번째다. 이코모스 권고는 전문가 의견으로, 최종적인 등재 여부와 직결되진 않는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노역했던 현장이다. 에도江戶시대1603~1868년부터 유명한 금광이었으며 태평양전쟁 때는 구리, 철 등 전쟁물자를 확보하는 데 활용됐다. 지난해 2월 일본은 에도시대로 시기를 한정해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은 조선인 강제노역 역사를 지우려는 일본의 시도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편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복수의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도광산에서 한반도 출신을 포함한 노동자가 일한 역사를 현지에서 전시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남편과 웨딩화보 공개 ◇ 신입 초봉 3억8000만원…역대급 지원자 몰려 ◇ 강경준, 불륜 합의금 줘…장신영과 이혼은 안해 ◇ 조세호 "결혼 전부터 장인어른이 마음에 들어했다" ◇ 백종원♥ 소유진, 붕어빵 아들딸 공개 ◇ 이상민, 성형수술 후 달라진 얼굴…날렵해진 턱선 ◇ 성유리, 지하철에 떴다…강남 거리서 미모 과시 ◇ 성형 고백 홍수아, 알프스 소녀 변신…몰라보게 예뻐져 ◇ 손미선 "전 남편에 일주일에 3~4일씩 맞아" ◇ "왜 하필"…황정음 애인 김종규에 악플 쏟아져 ◇ 안와골절 박규리, 한쪽 눈 감은 채 근황 공개 ◇ 감사합니다 황건웅, 혼수상태서 회복하나 ◇ 현진영 "한강에 뛰어내린 적 있다" ◇ 뱀뱀 의미심장글 "잠들어 깨고 싶지 않다" ◇ 정주리 "아이 다섯 모두 계획 없이 임신" ◇ 김구라, 4살 딸과 사는 집 최초 공개 ◇ 이혼 박지윤, 자녀들과 근황 공개 ◇ 노사연 "이무송 불쌍…어쩌다가 나를 만나서" ◇ 54세 노총각 심현섭, 11세 연하와 결혼한다 ◇ "550억 건물주"…이정재, 청담동 빌딩 또 샀다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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