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025·26년 의대증원 백지화 요구에 "현실성없어 논의 불가" > 정치기사 | politics

의협 백지화 요구에 "일단 만나서 얘기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김영신 기자 = 대통령실은 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2026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한 데 대해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장 내일이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라며 "한마디로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정이 만나서 논의를 하려고 하는데 거기에다 이렇게 해야 우리는 나갈 수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의협 관계자는 이날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며 "정말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합당하다면 2027년이나 그 이후부터 증원을 논의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kind3@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기아 야구팬, 선수 출근길 기다리던 중 쓰러져…119 이송

☞ "아악!" 베란다 통째 뜯어낸 괴물태풍…야기 재상륙 중 초토화

☞ 20대 딸에게 집착한 美 50대 남성, 스토킹 끝에 살해 후 도주

☞ 착각으로 타인 우산 가져갔다가 절도죄 기소유예…헌재서 취소

☞ 누군가 보낸 나체 사진에 화들짝…온라인 바바리맨 활개

☞ "성폭행 피해" 무고했다가 벌금 700만원…합의금도 3천만원

☞ "이스라엘군, 서안서 비무장 자원봉사 미국여성 머리에 총쐈다"

☞ 정훈희 "인생의 꽃은 한번만 피지 않아, 70대도 노래하는걸요"

☞ "무면허네, 보험금 많이 타내자"…고의 교통사고에 가족 가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