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친한계 10여명 전대 직후 회동…"대통령실과 치열하게 소통하...
페이지 정보
본문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가 23일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여의도 모처에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0여명과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표의 선거 운동을 도운 당내 인사들로 ‘친한’친한동훈계가 본격 세력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이 박수 쳐주지 않으면 안되니 국민 보고 열심히 하자”고 밝혔다. 당선 직후 방송 인터뷰 일정을 마친 한 대표도 저녁 늦게 자리를 찾았다. 한 대표는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한 사실을 밝히며 “대통령께 먼저 연락 드렸는데 만남이 성사됐다. 앞으로 관계를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신임 지도부, 퇴임 지도부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한다. 한 대표는 “국민들이 박수 쳐주지 않으면 안되니 국민 보고 열심히 하자”며 “대통령실과도 치열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한 대표가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부분을 많이 이야기 할 것 같다“고 했다. 전날 한 대표는 검찰이 20일 김건희 여사를 검찰청 공개 소환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대면 조사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 방식과 조사 장소를 정하는 데 있어서 더 국민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
관련링크
- 이전글북한, 사흘 만에 오물풍선 또 살포…올 들어 10번째종합 24.07.24
- 다음글북한, 10번째 오물풍선 살포…대북확성기 방해 맞소음도 24.07.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