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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63% 지지로 당대표 당선…"이기는 정치 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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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7-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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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63% 지지로 당대표 당선…quot;이기는 정치 하겠다quot;종합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4.7.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고양=뉴스1 서상혁 신윤하 박소은 박기현 송상현 기자 =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예상대로 한동훈 후보의 압승으로 종료됐다. 전당대회 막판 악재가 있었지만, 더블 스코어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을 입증하면서 총선 종료 이후 103일 만에 새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에도 팀 한동훈이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4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경선 결과 한동훈 후보가 총득표율 62.8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한 당선자는 선거인단에서 25만5930표62.7%, 여론조사에서 6만4772표63.5%를 획득해 2위 원희룡 후보18.85%를 제치고 당선됐다. 3위 나경원 후보는 14.58%, 4위 윤상현 후보는 3.73%를 각각 기록했다. 한 당선자가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1·2위 후보자가 다시 맞붙는 결선투표는 열리지 않는다.

한동훈 후보와 함께 전당대회를 치렀던 팀 한동훈도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신임 최고위원에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장동혁 최고위원 당선자의 득표율은 20.61%로 최고위원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도 48.34%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박정훈 후보는 1.05%p 차이로 인요한 당선자에 밀리면서 한동훈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한 후보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당원 동지와 국민이 선택하고 명령한 변화는 국민의 눈높이에 반응하고 미래를 위해 더 유능해지고, 외연을 확장하라는 것"이라며 "선택하신 그 마음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서 이기는 정치를 하겠다"며 "몸 사린다는 소리, 웰빙 정당이라는 소리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겠다. 제가 당 대표로 있는 한 결코 폭풍 앞에 여러분을 앞세우지 않겠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왼쪽 두번째가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상현, 나경원, 원희룡 후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7.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 후보의 승리는 예상됐던 결과다. 전당대회 초기부터 여권에선 어대한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등 악재도 있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승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막바지엔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폭로로 인해 위기가 있었다. 투표율 역시 한 후보 측이 목표로 삼은 65%에 크게 못 미친 48.51%로 나타나면서 "어대한이 깨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왔다.

이같은 악재에도 한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62.8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결선 없이 당 대표에 당선됐다. 당심과 민심에서 모두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친윤계가 밀었던 조직표도 무력한 모습이었다.

한 당선자는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이끌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책임져야 한다. 다만 대권 도전에 나선다면 대선 1년 6개월 전인 내년 9월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한 당선자는 친한과 친윤 등으로 갈라진 극심한 계파 갈등을 수습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향해 대야 투쟁을 벌여야 하는 만만찮은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이번 전대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와 일반 여론조사 20%를 합산, 최종 득표율을 산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투표, 21일부터 22일까지 ARS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선거인단은 84만1614명으로 40만8272명이 참여, 투표율은 48.51%로 집계됐다. 지난해 3.8전당대회55.10%와 비교하면 6.59%p 낮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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