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재인 사저 집회 취소 호소…"지금은 검찰과 싸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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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 규탄 집회와 평산마을 일상회복 기원집회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주민들과 집회 주최 측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지금은 검찰독재정권의 무도한 야당대표와 야당 죽이기 수사, 전 정권정치탄압 수사에 맞서 싸워야 할 때"라며 진보 성향 유튜버가 예고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집회 취소를 촉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내부에 작은 분열의 불씨나마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집회 취소를 촉구하며 내부 분열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담긴 논평을 냈다"며 "하지만 해당 유튜버는 오는 9월 29일 집회 강행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께서 거듭 강조하셨듯 내부 분열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고, 언제나 패배의 원인이었다"며 "또한 우리 안의 차이가 있다고 한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진 않을 것이라는 단결의 메시지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내부에 작은 분열의 불씨나마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며 "이에 집회 취소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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