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대북 확성기 방송에도 사흘 만에 오물풍선 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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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도 불구하고 21일 오물풍선 또다시 띄웠다. 18일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15분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오물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18일 오물풍선 200여 개를 날려보냈으며, 그 중 우리 지역에 낙하한 것은 40여 개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39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했다. 고정식 확성기를 서부·중부·동부 지역에 따라 시간대별로 나눠 매일 방송하는 중이다. 군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완전히 중단할 때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관련기사 - 병든 채 17.2년, 노후의료비 감당하실 수 있으십니까 - 특검하자…1등 당첨 63명에 또 의심받는 로또 신화 - 공범 입막음한 간큰 MZ조폭 검사 속이려다 딱 걸렸다 - AI가 가사 쓰고 밤양갱 커버?…영역침범에 가요계 뿔났다 - 평범한 할아버지 트럼프 손녀, 공화당 전당대회 뒤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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