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MS발 대란에 "IT 장애 대응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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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the300]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주말 사이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한 전 세계 주요 IT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서 국내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현재 저비용 항공사 발권 및 예약 시스템 등 10개 안팎 기업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됐거나 복구 중인 것으로 파악이 됐다"며 "해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우리의 보안인증 제도, 또 국산 보안 솔루션 등 IT 기반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번 IT 대란은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업데이트 문제로 전 세계 약 850만대 PC가 마비되면서 일어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곳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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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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